‘랜드 오브 플렌티’ 빔 벤더스 감독, 58회 로카르노 영화제 평생 공로상 수상
로카르노 영화제 평생 공로상은 1989년 처음 창설되었으며 제7의 예술이라 불리는 영화 부문에 괄목할만한 기여를 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동안 엔니오 모리꼬네, 자크 리베트, 사무엘 퓔러, 장 뤽 고다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시드니 폴락 등의 세계적 거장 감독이 이 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빔 벤더스는 칸, 베를린, 베니스, 아카데미 수상 이력에 덧붙여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거장 감독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1970년 감독 데뷔(장편)한 빔 벤더스는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밀리언 달러 호텔>, <더 블루스 : 소울 오브 맨>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감독이다. 현재는 신작 <랜드 오브 플렌티>가 9월 16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랜드 오브 플렌티>는 9/11이후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진 미국인을 바라보는 감독의 안타까운 시선이 독보적인 작품으로, 이미 베니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감독의 이번 평생 공로상 수상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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