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요금 인상 결정…창업 시장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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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비즈
2013-11-20 10:40
서울--(뉴스와이어)--정부에 따르면 11월 2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오르게 된다. 지난 1월 4.0% 오른 것에 이어 올해만 2번째다.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용 전기요금이 6.4%로 가장 많이 오르고, 일반용은 5.8%, 농사용은 3.0%, 가로등과 심야전력은 5.4%씩 각각 오른다. 교육용은 동결했지만 주택용은 2.7% 올라 도시가구의 경우 평균 월 1,310원의 부담이 늘어난다.

올 겨울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일정수준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전기요금이 조금만 올라도 가정 경제나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그 파장이 크게 일고 있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에서는 산업용과 일반용이 크게 올라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구조의 개편이 유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나 현재 창업시장에 나와 있는 사업주들의 경우에도 운영 자금 계획에 변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 특히 매장에 손님이 상주하는 형태의 커피전문점이나 레스토랑을 비롯한 각 외식창업의 경우에도 운영 자금 비율이 높아지면서 각 메뉴의 단가가 소폭 상승할 우려가 있다.

창업포털 창업몰 엄태일 이사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싼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같은 맥락이지만, 그 동안 우리나라는 그 중에서도 더 싼 것으로 지적되어 왔기 때문에 이번에 인상 폭이 큰 것은 예상됐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올 겨울 창업 경영 대책에 대해 “창업자들의 전기 사용율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변동이 심하지만 특히 이번 겨울철 전기요금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마진율이 적은 업종들의 경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본사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개인 사업자도 유통이나 마케팅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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