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기상청, 기상관측장비 국산화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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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11-26 10:34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과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11월 26일 기상청 회의실에서 기상관측장비 국산화 연구개발을 통해 취약한 국내 기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상관측장비 국산화 연구개발 활성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 기상관측장비 연구개발 협력 분야
- 기상관측장비 기술협력 기술개발과제 공동 발굴·기획 및 추진
- 기상관측장비 개발 및 성능시험·평가 협력
- 기상관측장비 기술개발 성과품의 우선 현장적용
- 기상기술정보 공유 및 기술자문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기상관측장비 개발 분야는 국내 관련 산업기반이 취약한 분야로 인식되어 왔으며, 금번 방위사업청과 기상청이 기상장비 분야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기상관측장비 연구개발 분야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기상장비의 국산화율은 2011년 기준으로 29%에 불과하다. 그 동안 대부분의 첨단 기상관측장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군의 경우 기상관측장비 고장 시 긴급 복구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또한 기상청은 국내 기상관측장비 수요 부족으로 인하여 연구개발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금번 MOU 체결로 인해 기상청은 기상관측장비를 연구개발하고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소요를 창출함으로서 상호 Win-Win 하는 대표적인 정부 부처 간 협업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MOU를 통해 기상관측장비 국내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수입대체효과가 크고 시급성이 필요하며 군의 활용계획과 소요를 반영한 기상관측장비를 우선 연구개발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된 장비에 대한 시험평가에 대해서도 양 기관이 보유한 시험장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군의 소요를 반영한 ‘14년 기상관측장비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지속적인 공동 협력사업 추진과 정보교환을 위해 연 2회(전·후반기) 정기 실무위원회를 운영하며, 필요시 수시 협조회의를 통해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과 기상청은 앞으로도 기상관측장비 분야에 대한 협업과 융합을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편 방위사업청장과 기상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기상청 구내식당에서 업무 관계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기상관측장비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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