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발전하는 성형외과, 의료계의 글로벌 리더 노린다

- 바노바기 성형외과 첨단 줄기세포 치료연구소 오픈

뉴스 제공

2013-11-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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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바노바기 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반재상)이 신축 별관을 오픈한데 이어 11월 25일 본원 1층에 줄기세포 재생치료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줄기세포 치료연구소’를 오픈했다. 연구소는 에어샤워실, 무균수술실, 무균연구실, 무균QC실과 최첨단 의료 기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병원 규모의 확장과 더불어 혁신적 치료와 연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이 연구소의 모든 출입자는 에어샤워를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한 뒤 입장한다. 대학병원급 규모의 무균수술실에서 추출된 환자의 지방조직은 패스박스를 통해 무균연구실로 안전하게 이동되고 무균연구실에 상주하는 생명공학 전문 연구원은 환자의 조직을 받아 무균작업대인 ‘Cell3’에서 줄기세포를 분리·추출한다.

무균 QC실에서는 분리된 세포의 오염 검사 및 유효 수 검사를 하고 안정성이 검증된 유효 세포를 치료에 적용한다. 죽은 세포의 이식은 치료 효과면에서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환자에게 정확하게 고지된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고까지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모든 과정은 원스톱(One-stop) 무균환경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노출 없이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치료 후 남은 세포와 조직을 -196도에서 보관할 수 있는 극저온 냉동보관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방식은 대부분 1회 치료로 제한되었지만 이 시스템으로 인해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맞춤형 추가 치료가 가능해졌다. 국내 로컬 병원에서는 보기 드문 혁신적 시도라는 평가다.

이 병원의 반재상 대표원장은 “날이 갈수록 달라지는 의료계의 발전 속도에 대응하고 최상의 효과와 시술의 안전성을 추구하는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의 리딩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로 줄기세포 재생치료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기존의 미용 성형치료뿐만 아니라 난치성 질환, 항 노화 분야까지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재생치료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대형 성형외과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신축 건물을 짓고 있거나 줄기세포 재생치료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의료관광 산업에도 더욱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줄기세포 재생치료 연구소와 원스톱 클린룸 시설을 갖춤으로써 까다로운 의료 관광객의 입맛을 더욱 잘 맞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무균연구소 시공과 줄기세포 재생치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에스매니아의 이정현 본부장은 “국내 대형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병원들의 첨단 줄기세포 재생치료 연구소 시스템의 도입은 국내의 줄기세포 재생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형외과의 대형화와 줄기세포 치료의 확산은 의료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매니아 개요
(주)에스매니아는 줄기세포 재생치료 관련 장비, 무균시설, 세포 기술 컨설팅, 전문 연구인력 교육 및 공급 등 원 스탑 시스템을 병,의원에 공급하는 전문 회사이다. 줄기세포 분리장비, 극 저온 세포냉동보관 시스템, 세포배양, 검사 등의 줄기세포 재생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오염이나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는 무균 줄기세포 연구소, 무균수술실 등의 설비뿐 아니라 세포분리/세포냉동/세포배양 등의 세포처리 기술 컨설팅과 전문 연구 인력 교육 및 공급 등을 제공하는 의료 행위 영역의 줄기세포재생치료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세포배양센타(CPC)와 GMP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esman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