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중국 지사 오픈

- 중국 영화계 거물들 한 자리에…한류 후반기술과 컨텐츠 수출에 기여

뉴스 제공
덱스터스튜디오
2013-11-27 09:33
파주--(뉴스와이어)--지난 15일 덱스터스튜디오가 중국 베이징에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공동제작과 후반기술 수주 등 중국 진출을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개소식에는 완다, CFGC, 보나, 화이브라더스 등 중국의 메이저 스튜디오 관계자들과 유명 제작사와 감독들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영화계 거물들이 국내 영화 업체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90년대 후반부터 한국 영화인들은 중국 영화에 참여하며 한중 합작, 공동제작 등 그 참여 범위를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시각특수효과(VFX)기술이 미국보다 가격 경쟁력,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그 수요가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현지에서 누적 매출액 6억 위안(한화 1,040억원)을 달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과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13개 부문의 기록을 갈아치운 2012년 최대 흥행작 <화피2>도 국내 후반 업체의 기술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미스터고>와 <적인걸2>로 수준 높은 VFX기술을 인정받은 덱스터스튜디오는 앞으로 중국 사무소를 통한 원활한 소통으로 중국과의 공동제작, 국내의 후반기술과 컨텐츠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화이브라더스의 한 고위 관계자는 "덱스터스튜디오와 <적인걸2>와 <미스터고>를 통한 협업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봤고, 합이 잘 맞는 파트너라고 느꼈다.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려고 하는데 현지 사무소가 생겨서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중국 최대 배급사인 CFGC의 한 관계자는 덱스터스튜디오와 공동제작 등 후반작업 넘어선 협력관계를 모색하고자 하는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 서안영상그룹의 한 관계자는 “중국업체의 부족함을 경험이 풍부한 덱스터스튜디오와 공동제작을 통해 수준 높은 영상을 구현하려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중국 사무소는 앞으로 중국에서의 합작과 후반기술 수주, 컨텐츠 제작 등 각종 사업에 중점을 두게 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개요
덱스터스튜디오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고 3D>로 뛰어난 흥행 감각과 훌륭한 이야기꾼으로 검증된 김용화 감독이 설립한 종합 스튜디오로, 컨텐츠 기획과 제작, 3D/UHD 촬영, 시각특수효과(VFX)와 D.I., 사운드 믹싱과 마스터링를 포괄하여 프리프로덕션부터 포스트프로덕션까지
컨텐츠 제작 공정에 필요한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3D 입체 디지털 캐릭터를 개발한 고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블록버스터 급의 VFX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토탈 파이프라인을 포함하여 크리처팀과 RND팀을 보유하고있는 아시아 유일의 종합 스튜디오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exterstudios.com)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dexterstudi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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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전략기획실
이유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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