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방규격·목록 업무발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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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11-28 09:53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1월 28일 한국기계연구원(대전)에서 각 군,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사업청 등 군(軍)·산(産)·연(硏)·청(廳) 국방규격·목록 업무 담당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국방규격·목록 업무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방위사업 3.0시대, 고객 중심의 국방규격·목록 서비스 구현’이란 주제로 국방규격·목록 업무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규격·목록 업무 관련 고객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 모색 등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방규격·목록 업무를 잘 수행하고 발전시킨다면 무기체계 획득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 및 현존 전력의 극대화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원전비리와 마찬가지로 군수품의 성능에 대한 입증 시험성적서를 위조하여 제출한 사례를 적발하는 등 군수품의 품질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이날 세미나에서 발전방향으로 제시된 ‘무기체계 개발단계에서의 규격 검증 강화’, ‘성능형 규격 제정 활성화’, ‘국방규격 분야에 민간 참여 확대’, ‘목록업무의 아웃소싱 추진’ 등과 같은 방안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한다면 군수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방규격·목록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국방규격·목록 분야 현장 간담회 개최, 국방표준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경쟁입찰 대상품목에 대한 조달정보 조기 공개, 국방규격 공개 확대 추진 등 군, 정부, 방산업체가 소통 및 공유,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규격·목록 서비스 구현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보여준 ‘국방규격·목록’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군·산·학·청과의 정기적인 규격·목록업무 발전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국방규격·목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노력해 나갈 것이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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