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3단계 건강영향조사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건강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3단계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구미병원(우극현 교수팀)을 통해 진행된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구미병원은 환경부 지정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2012년부터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3단계 건강영향조사에서는 사고 당시 불화수소가스 고노출자, 노출에 따른 건강이상자, 심리적 사건충격 위험자 등 약 360여명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이비인후과·안과검사 등 필요한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정밀검진은 의료진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 실시하며 심리상담과 완화치료도 병행된다.

이번 조사 이후 증상이 남아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2013년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계속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직후의 각종 환경·보건 분야 조사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고에 따른 노출과 건강피해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과 향후 지역사회에서 중점 관리해야 할 분야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민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방법과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1·2단계 주민건강영향조사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환경부와 의학전문가, 지역관계자 등이 참여한 민·관 공동조사단에 의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사고 초기 순천향대병원 내원자 1,890명의 주요 증상은 기침 43%, 인후통 43%, 두통 42%, 눈자극감 30% 등이었으며, 주민 20명이 기관지염, 두통, 호흡곤란, 입술마비 증세 등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민·관 공동조사에 참여한 사고현장 주변 주민과 공장 근로자1,364명의 주요 증상도 목 안 통증 31%, 두통 24%, 안구통증 23%, 기침 15% 등이었다.

사고 이후 7개월 후에도 일부 주민은 주요증상과 함께 사건 충격으로 인한 불안 증상을 호소했고, 정밀검진에 참여한 161명 중 50명(중복제외)이 가슴, 눈, 코, 목 등에서 이상 증상을 보였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증상 등 예후를 관찰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유사한 사고에서 주민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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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보건연구과
조용성 연구사
032-560-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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