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민간개발 ‘다기능관측경’ 성능시험평가 종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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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12-02 09:51
서울--(뉴스와이어)--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 대구센터(센터장 김중호)는 12월 2일 삼성탈레스(주) 용인연구소에서 방위사업청 및 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개발 장비인 다기능관측경(Multi Function Observation Device)의 품질확보 및 신뢰성 증대를 위해 수행한 성능시험평가 종결회의를 개최했다.

삼성탈레스(주)가 국내 최초 개발한 다기능관측경은 해외 유사장비 대비 우수한 관측성능과 경량화로 휴대성이 증대되어 전방 감시정찰 능력이 극대화된 장비이다. 업체 측은 초도 생산품의 수출 성사 후 수입국의 요청에 따라 본 장비의 성능 및 품질에 대한 정부기관의 공인된 검증을 받기 위해 방사청에 성능시험평가를 의뢰하게 됐다.

이에 기품원은 방위사업관리규정에 따라 군용 첨단 관측장비에 대한 풍부한 품질보증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월부터 다기능관측경의 성능시험평가를 주관해왔다. 특히 평가 과정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본 장비의 완벽한 품질 신뢰성을 보장하고 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장비를 생산,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이날 종결회의에서 기품원은 다기능관측경의 주간/야간 인지거리 등 총 47개 시험 항목에 대한 장비의 기준 충족 결과를 발표했으며, 또한 참석자들은 종합토의시간을 통해 다기능관측경의 수출 전망과 향후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기품원은 본 평가결과를 토대로 성능시험평가 결과 통보서를 업체에 발행할 예정이다.

기품원과 업체 측은 성능시험평가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다기능관측경 품질 및 성능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우리 군의 전력 증대를 위한 본 장비의 군용화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품원 김중호 대구 센터장은 “민간개발장비인 다기능관측경은 감시 및 관측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장비로 해외수출을 통해 국내 방산 기술력 및 국가 위상을 제고하였으며, 국익증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라며, “기품원은 향후에도 업체가 추진하는 민간개발 장비의 성능 및 품질 신뢰성 향상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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