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TU총장배 너Do나Do 즐기는 티볼대회’ 개최
- 대학생들이 맨땅서 일군 “감동의 이벤트
- 초등학교 및 아동보호시설 소속 아동 70여명 참가
대회에 선수로서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었지만, 주최한 ‘스포츠공간’이 이에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공간’(https://www.facebook.com/sportsgonggan)은 부산지역 대학생 스포츠마케터네트워크로, 지난 5월부터 매주 1회 오프라인 스터디를 해오다 지난 7월부터 부산지역 초등학교 및 아동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선발한 티볼코치를 파견해 총 5개팀이 매주 1회티볼 교실을 실시해 왔으며 그 결산 성격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일반 대학생들이 스포츠대회를 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운동장, 심판, 의료진 섭외, 장비대여 및 기념품과 트로피 제작, 대회 홍보까지 ‘맨땅에 헤딩’의 연속이었다. 아마추어 대학생들이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는데 쉽사리 믿고 지원해줄 곳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에겐 돌파구가 있었다. ‘스포츠공간’ 회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동명대학교 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전용배 교수) 수료생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스포츠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서로 인연을 맺어왔다. 이점에 착안해 자신들이 스포츠산업공부를 시작했던 사업단과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뛰어다녔고, 사업단은 주관사를 맡으며 이들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그 후부터는 지지부지하던 파트너 유치작업도 하나씩 결과물을 만들어내었고, 결국 필요로 했던 파트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대회의 역사와 규모는 그동안의 스포츠이벤트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부족하다. 그러나 자본력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타 스포츠이벤트와 달리, 청춘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스토리’가 존재하는 이번 대회는 의미있는 스포츠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공간’ 곽민석 대외협력팀장(동명대 체육학과4)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터디 활동과 더불어 대학생 스포츠마케터들의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포츠 프로젝트 기획에 고심 중”이라면서 “지금도 계속해서 신입회원이 유입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2기 회원을 일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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