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공단, ‘안전심리 검사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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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13-12-04 13:16
인천--(뉴스와이어)--개인의 안전의식 수준을 검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산업현장 근로자가 안전성향이나 심리상태를 스스로 체크하고 이를 활용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심리 검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안전행동’, ‘안전성향’, ‘주의집중성향’ 등 3개 분야로나눠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안전심리 검사 프로그램’은 ‘안전행동’, ‘안전성향’, ‘주의집중 성향’ 등 3개 분야에 대하여 각각의 검사 결과와 함께 종합적인 진단을 알려주며, 전체 검사에 따른 소요시간은 약 30분이 걸린다.

‘안전행동’, ‘안전성향’ 검사는 145개의 간단한 문항에 대하여 5점 척도로 체크를 하면, 본인이 안전규정이나 규칙을 잘 지키는지 또는 위반, 불안전한 행동 수준에 대하여 어느정도에 해당하는지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주의집중성향’검사는 특정 숫자에 대하여 키보드를 이용한 반응을 파악해 집중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작업태도나 성취동기, 스트레스정도, 대인감정 등에 대한 결과값을 보여준다.

공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산업현장에서 근로자가 본인의 심리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의식을 갖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안전심리 검사 프로그램’의 활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초기화면 하단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되며, 간단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안전협회(National Safety Council)에서는 소액의 수수료를 받고 표준화된 설문지와 그룹미팅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전프로그램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개선점을 알려준다.

일본 중앙재해방지협회(JISHA)는 ‘안전행동조사’ 프로그램을 운영, 조사표를 활용한 우편조사를 통하여, 근로자의 실수경향과 개인특성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며, 조사결과 확인에 약 5주, 최대 1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안전심리 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사업장의 업종이나, 규모별 안전 성향을 파악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사회과학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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