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름철 식중독 주의
날이 더워지면 큰 식중독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식중독은 음식물의 위생관리만 잘하여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위생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성 이질은 Shigella dysentery를 비롯한 Shigella 종이 일으키는 감염성 설사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연간 6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질환이며 그 중 40% 이상은 10세 미만의 어린이다.
다른 감염성 설사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높은 감염력(10~100 마리만 섭취해도 감염)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과거에 비해 전반적인 식수의 오염이나 위생이 개선되어도 특정한 지역이나 시설에서 오염된 음식물을 통한 집단 발병의 잠재력은 소멸하지 않는다.
과거의 주된 전파경로는 식수의 오염이었으나 1999년과 2000년 국내 유행을 분석한 결과 알려진 전파경로는 음식이 공통된 감염원이다.
임상적 특성은 잠복기는 대개 1~3일이고 원인균의 장점막 침습으로 인한 설사와 복통으로 시작한다. 전신증상 없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전신증상과 함께 점액성, 혈성 설사, 심한 복통과 후중감을 느낀다.
중증에서는 용혈요독증후군, 어린이 경우 경련으로 나타나기도 하나 대개 4~7일이면 호전된다. 진단은 발열, 전신 증상을 동반한 설사 환자에서 항상 세균성 이질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설사가 48시간 이상 지속되고 1~3일의 간격의 가족 내 전파가 있었다면 이질의 가능성이 높다.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와 전해질 손실을 보충하는 보존적 치료이다. 모든 감염성 설사와 마찬가지로 지사제는 금기이다. 병의 경과가 대부분 자연치유되기 때문에 항균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심한 경우는 필요하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어느 곳이나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한다. 이 미생물들은 사람과 똑같은 환경에서 살기를 좋아하고 온도와 습도가 적합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한다.
따라서, 음식물은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20-40도)를 피하여 보관하여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세균성 이질을 포함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급식을 포함한 단체급식의 철저한 위생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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