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보노 네트워킹 파티-Share Your Talent Day’ 성황리 개최

- 재능 주고 재능 받은 이들 한자리에, 프로보노 최대 ‘교류의 장’ 의미

뉴스 제공

2013-12-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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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유승삼)가 주관한 '2013 프로보노 네트워킹 파티-Share Your Talent’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1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특별시 정동에 위치한 산다미아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보노(전문성 나눔 활동) 참가자,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예비)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창업팀 등 120여 명이 참가하여 한해 활동을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대영 본부장을 비롯하여 전국경제인연합회 배재훈 전문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나승철 회장 등 사회적기업과 재능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프로보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정정식 과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해 바삐 일하다 보면 희비가 교차하는 날이 많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매우 기쁜 날”이라며 운을 뗀 뒤 “프로보노들의 값진 노력과 헌신은 사회적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프로보노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정선희 상임이사는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 등 보다 호혜적인 사회를 염원하는 이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나눔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이 시간이 국내의 프로보노 운동 확산과 사회적기업의 정착에 있어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프로보노 활동상을 담은 영상 상영, ‘올해의 프로보노상’ 시상, 사회적기업이자 다문화국적노래단 ‘몽땅’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졌다.

올해의 프로보노상에는 김재우 조리장, 이재학 부조리장, 정윤식 주임, 이병중 주임(SK네트웍스 주)워커힐 조리팀, 단체수상), 전준 변리사(신전테크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 박영진 매니저(SK브로드밴드), 배재훈 전문위원(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정대호 세무사(세무법인 이노택스), 최재현 이사(우호경영컨설팅)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은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네트워킹 파티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의 약어로 전문가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대가 없이 봉사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 법률, 경영, 인사·노무,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산팝오케스트라(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 브랜드 개발 지원, 벼리마을(취약계층 일자리제공 사회적기업) 경영 개발 지원 등 150건 이상의 프로보노 활동이 이루어졌다.

프로보노 활동 및 자문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자원연계팀(☏031-697-7842) 또는 세스넷(☏02-337-6763~4)을 통해 상시 가능하다.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개요
2007년 설립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SESNet)는 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회적기업이 지닌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사회적기업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적기업 및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함과 동시에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사회 혁신을 추구한다.

프로보노허브센터: http://www.probonohub.org

웹사이트: http://www.ses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