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언어학 교수 특강 - 한국인이 꼭 고쳤으면 하는 영어

- 제1탄 한국인은 Thank you!를 오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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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09:00
서울--(뉴스와이어)--초중고 공교육에서 토익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돈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영어는 만족할 만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더 투자해야 유창하고 자연스러운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까?

전 세계 75개국 사람들에게 글로벌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코칭해 주고 있는 예일대학교 윌리엄 A. 반스 박사는 한국인은 영어의 ‘발음’이나 ‘문법’에 지나치게 얽매이기보다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는 영어’를 배우라고 조언하고 있다.

영어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해 한국인이 (다시) 배워야 할 표현으로 반스 박사는 가장 먼저 ‘Thank you!’를 들고 있다. ‘Thank you!’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초급자뿐만 아니라 영어를 꽤 잘 하는 사람도 ‘Thank you!’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Thank you!’는 우리가 가장 자주 쓰는 영어 표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중요성을 가장 강조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반스 박사는 한국인의 ‘Thank you!’는 다음의 두 가지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 Thank you!를 단조롭게 쓰는 경향이 있다.

· 어떤 행위에 대해 Thank you!라고 하는 것인지 설명하지 않는다.

그는 한국인은 평소 감사 표현은 Thank you!만 단조롭게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어민이 자주 쓰는 감사 인사에는 Thank you! 외에도 Thank you so much.(정말 고맙습니다), Thanks!(고마워!), Thank you for...(~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 appreciate...(~에 감사합니다), I’m grateful for...(~에 깊이 감사합니다)와 같은 표현들이 있으니, 표현을 다양하게 바꿔 써 볼 것을 조언한다.

또한 한국인은 Thank you!라고 말할 때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해 고마운지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고마운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정중하며, 진심이 담긴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늘 Thank you!라고만 표현하면 진실성이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에 대해 감사하는지 설명할 때 가장 일반적이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Thank you 뒤에 for를 붙여 주는 것이다. 즉, Thank you for saying that.(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returning my call.(회신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responding so quickly.(신속히 답신 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이 가급적 for를 붙여서 구체적인 감사의 이유를 설명하라고 조언한다.

반스 박사는 자신의 행동이 특별하게 간주되어 감사 인사를 받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일이며, 자신의 호의나 행동을 민감하게 인식해 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임을 잊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다.

(자료출처: <영어 스피킹 기적의 영어코칭 30>(로그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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