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방연구개발장려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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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12-10 10:44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2월 10일 10:30 공군회관에서 국방연구개발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업체, 전문연구기관, 군 정비부대 소속 기술인력에게 연구개발장려금을 수여한다.

국방연구개발장려금은 ’09년부터 시작해 올해 5번째로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국방 R&D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술 인력의 노력을 격려하고 이를 통해 국방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포상제도이다.

이번에 수여되는 국방연구개발장려금은 신청자 137명 중 장려금 심사협의회를 거쳐 선정된 65명에게 수여한다. 수상자는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으로 성과에 따라 나뉘며 개인별로 최대 3천 700만원에서 최소 4백 50만원까지 총 6억 2천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수상과제 중 성과가 돋보인 과제는 생물학무기 공격의 탐지를 위한 △‘대기 중 생물학적 부유물질 수집 및 검출장치 개발’(국과연 하연철 선임연구원)과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장비를 국산화한 △‘FA-50 경공격기 내부통신시스템 설계’(삼성탈레스 최명석 전문연구원), △‘T/FA-50 항공기용 유압 저장기 조립체 국산화 개발’(이엠코리아 김정식 대리), K-1전차나 그 구성품에 대한 운용정보의 원활한 수집을 위한 △‘장비운용제원 자동수집장치 개발’(육군 김병철 사무관), K9 자주포의 성능을 판단하기 위해 포탄 속도 측정의 효율성을 향상 시킨 기술인 △‘K9 자주포 포구초속측정기 방식개선을 통한 포구초속 획득률 향상’(기품원 박영일 책임연구원) 등 이었다.

장려금 수여식 행사에서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방과학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연구기관, 업체, 군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지급이 국방 분야 기술 인력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의 지속적 산출을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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