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오는 19일 열리는 청주대학교 2004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 50세 만학도가 조기졸업을 하게 된다.

주인공은 2002년 3월에 입학해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조국분씨로 성적 평균 4.5만점에 4.37의 이번 졸업생 중 최고 성적으로 7학기만에 졸업하는 것이다. 그러나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성적에 따른 상을 일절 수여하지 않아 상을 받지는 못한다.

조씨는 200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에 입학한 후 1학년 1학기 4.33을 비롯해 매 학기 성적이 4.2 이상을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를 조기졸업하기 위해서는 매학기 성적이 4.0이상이고 성적평균이 4.1이상이며 징계를 받지 않아야 한다.

조씨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40세가 넘어 고등학교를 마치고 청주대학교에 입학하였는데 너무 공부가 하고 싶어 입학 후에도 오직 공부에만 매진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장학금도 받고 조기졸업도 하게 되었는데, 배우는데 만 매달리다 보니 장래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해 졸업 후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대학교는 2004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을 8. 19일(금) 오후 2시에 본관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26, 석사 109, 박사 12명을 배출한다. 이 가운데 조기졸업자는 조씨와 같은 불어불문학 전공의 정은실씨(여, 23)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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