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비행기지 생존성 향상 위한 대공사격통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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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12-17 11:52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2월 17일 공군의 국지 대공방어작전을 수행할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인 ‘비행기지 대공사격통제체계’(이하 대공사격체계)의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11년부터 ’12년까지 약 25억원을 투자하여 업체(삼성탈레스)가 주관해 개발한 ‘대공사격통제체계’는 적 항공기의 항적(비행기 위치, 고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해 자동화된 위협평가 및 사격통제를 수행하여 비행기지가 보유한 발칸, 미스트랄 등 단거리 방공무기의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사격통제 시스템이다.

그동안 비행기지의 대공방어 작전은 음성경보에만 의존하여, 전시 비행기지내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의 항적에 대해 단거리 방공무기의 실시간 대응과 종합적인 상황판단 및 작전통제 수행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대공사격통제체계’가 군에 전력화되면 적 항공기의 항적에 대해 자동으로 위협평가를 수행하고 실시간으로 단거리방공무기에 교전명령과 사격제원 전파가 가능해져 효과적인 국지대공방어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공군 전술C4I체계와도 상호 연동되어 작전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방위사업청은 ‘대공사격통제체계’ 개발시 이미 개발된 국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하였고, 휴대용 정보 단말기 등 주요 개발품을 100% 국산화함으로써 후속 군수지원 체계 확보 및 군 정비 유지 보수 용이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공군준장 이성용)은 “‘대공사격통제체계’가 군에 전력화 되면, 적 위협에 대한 조기 대응능력을 확보하게 되어 전시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인 공군 비행기지의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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