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2013년도 핵심부품 국산화사업 지원대상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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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12-17 11:57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2월 17일 부품국산화관리위원회에서 ‘13년도 제2차 ’핵심부품국산화‘ 사업 지원대상기업을 선정하였다.

핵심부품국산화 개발 업체는 ‘(주)브로던’이 ‘천마(대공유도무기) 레이더용 Ku밴드 송신기 및 송신기전원공급기‘ 개발업체로 선정되는 등 3개 중소기업이 선정되어 무기체계 핵심부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천마(대공유도무기) 레이더용 Ku밴드 송신기 및 송신기전원공급기’는 천마 미사일 발사 시 사격통제를 담당하는 레이더 송신 전파를 증폭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이 과제는 기존의 해외 도입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개발하는 일반적인 국산화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의 기계식 레이더에 사용되는 진공관 방식을 최신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기술에 적용되는 반도체 방식으로 대체 개발하여 국산화 성공 시 장비의 신뢰성도 대폭 향상되어 군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향후 천마 레이더의 성능개량이나 신형 레이더 개발 시 응용 될 수 있어 기술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비로 44.8억원(업체투자비 11.2억 포함)을 투입하여 향후 5년간 150억 원의 수입대체와 함께 유지비용을 절반정도로 감소시키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은 주요 무기체계의 국산화율 제고를 통한 자주국방의 토대 마련과 부품생산을 담당하는 방산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이다.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핵심부품 등 국산화 개발이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5년간 최고 50억원까지 개발비를 지원하며, 필요시 관련 기술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번에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을 성공하게 되면 (주)삼성탈레스, (주)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산 대기업들과 핵심부품 공급을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2013년 방위사업청은 이번에 개발업체가 선정된 3개 과제를 포함하여 총 8개 과제의 국산화에 착수하였으며, 이들 과제의 국산화 개발을 성공할 경우, 약 761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산화 개발과정에서 원천기술 확보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증진 및 타 무기체계와 민간분야로의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그 경제적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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