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록도병원, 선진의료정보화 기틀 마련

서울--(뉴스와이어)--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전자의무기록(EMR)을 기반으로 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로 작성·보관된 환자의 진료에 관한 기록

한센인에 대한 진료·요양·복지 및 자활 지원과 한센병에 관한 연구업무를 관장하는 국립소록도병원은 2004년 처방전달시스템(OCS) 구축을 시작으로 2010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하였으며, 올해에는 전자의무기록을 구축함으로써 전자건강기록(EHR)과 유헬스케어(u-Healthcare) 등 한센인의 평생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병원 정보화기반을 완성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에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병원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국립소록도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인프라 보강, 처방전달시스템 진료기록 등 자료 이관 및 진료기록 전자화를 주 내용으로 총 사업비 1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2013. 4월부터 11월말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었다.

그간 국립소록도병원에서는 정보화추진위원회 및 실무팀을 구성하여 사용자 요구사항 분석을 통해 한센인 관리, 환자진료·간호, 진료·행정지원 등 각 업무단위별로 411개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신규로 개발하고, 아울러 33만면에 달하는 수기 의무기록의 전자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그 결과 종이차트 없는 업무환경 구현으로 원격의료기술과 결합한 진료편익 증진 및 진료정보의 체계적인 관리 등 입원 한센인에 대한 전반적인 진료 및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복지부
서무과(정보화)
김진동
061-84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