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예언서 - 구약성경의 이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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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13-12-20 16:38
서울--(뉴스와이어)--바오로딸출판사가 ‘예언서 - 구약성경의 이해’를 출간한다.

이 책의 저자 빈센트 P. 브래닉은 과거의 본문과 오늘날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역사적, 문화적 간격을 존중하면서 모든 예언서의 역사적인 의미가 오늘 우리 신앙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구약성경의 예언자들을 시대별로 나누어 그들의 신학과 메시지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예언서들에서 추상적인 신학 개념을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성경 구절을 직접 읽는 것의 중요성을 앞세우고 있다. 대 예언자 셋과 열두 소 예언자, 그리고 요나서와 다니엘서까지 합하여 모두 열여섯 예언자의 이야기를 이스라엘 역사 배경을 참조하면서 연구하는 이 책은 예언자들의 말이 허공에 뜬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 삶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보여주는 말씀임을 깨닫게 해주며, 독자 각자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예언적 말씀을 어떻게 들을 것인지 성찰하게 해줄 것이다.

‘역사서-구약성경의 이해’에 이어 나온 이 책은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중급학생들을 위한 교재이며 성경 공부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유익한 교재다.

<책의 구성>

이스라엘 내부와 외부에서 일어난 예언 현상을 설명한 후 16권의 예언서를 연대에 따라 소개하는데 각 예언서를 소개하는 장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먼저 그 예언서 전체의 내용을 요약하고 구성을 소개하는 ‘둘러보기(overview)’ 항목이 있고, 이어 중요한 본문들을 선택하여 해설하는 ‘중요한 본문 읽기’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본문 해설에 바탕을 두고 그 예언서의 메시지를 소개하는 메시지 항목이 나온다.

메시지 항목에서는 앞에서 해설한 본문의 주제를 요약하고 신학을 소개한다. ‘신학’ 부분에서 저자는 각 예언서가 묘사하는 하느님의 모습을 찾으면서 오늘날 독자들과 과거의 본문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은 또한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기 위해 신약성경 저자들이 예언서의 본문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책 곳곳에 들어 있는 세부적인 지도와 도표는 독자가 본문에 나오는 지리와 역사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돕는다. 이 책의 부록에도 예언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있다. 고대의 예언과 관련된 아시리아, 바빌로니아의 문서들, 다윗 왕국의 역대 왕들에 대한 연대표, 특히 모든 예언서 본문의 상세한 구조는 독자가 모든 예언서에 담긴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도움을 주어 실용적이다.

<차례>

지도와 도해 목록 8 /서문 10/ 서론
성경 예언의 역사와 문학적 배경 ·17/ 예언서의 신학과 메시지를 위한 예언서 읽기 ·36

1부 8세기 예언자 51
역사 배경 ·53 /아모스서 ·66/ 호세아서 ·89/ 이사야서 1-39장 ·112/ 미카서 ·147

2부 7세기와 유배기 예언자 187
역사 배경 ·165/ 유배 이전의 세 유다 예언자 ·175/ 예레미야서 ·195/ 에제키엘서 ·241
제2이사야서(40-55장) ·278

3부 유배기 이후의 예언자 301
역사 배경 ·303/ 제3이사야서(56-66장) ·308/ 재건기의 두 예언자 ·324
독립된 신탁들 ·338/ 재난 시기의 두 예언자 ·353/ 4부 예언서 유형의 미드라쉬 367
미드라쉬 입문 ·369/ 요나서 ·378/ 다니엘서 ·382

결론 405

예언서의 메시지 ·17/ 구약성경 신학에 대한 성찰 ·17/ 부록 431
옮긴이 후기 481

지은이: 빈센트 P. 브래닉:

스위스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원에서 성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데이턴 대학교 종교학 교수로 30년 넘게 가르치고 있다.‘역사서-구약성경의 이해 Understanding the Historical Books of the Old Testament’(바오로딸 2013), Understanding Paul and His Letters, Understanding the New Testament and Its Message를 포함하여 성경과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옮긴이: 임숙희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원에서 성서학 석사학위를(2005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로마서를 토대로 바오로의 기도를 연구한 논문으로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11년). 현재 성경 교재 번역과 바오로 서간 주해서 집필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에 ‘예언과 지혜 발견하기’·‘초세기 교회 발견하기’·‘예수 시대의 생활 풍습’ 등이 있다.

ISBN: 978-89-331-1161-1 03230
발행일 : 2013. 12. 10.
지은이: 빈센트 P. 브래닉
옮긴이: 임숙희
판 형: 152*225
쪽 수: 484쪽
가 격: 22,000원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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