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장기체공 무인비행체 설계기술 개발사업’은 초경량 무인비행체가 성층권에서 3일간 체공하면서 기상 데이터 획득이나 통신중계 등의 임무 관련 기술적 타당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총 452억원이 투자되며(방위사업청 180억원, 산업통상자원부 190억원, 기상청 82억원), 미래창조과학부는 범부처 협의체 및 민군기술협력 특별위원회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처간 중요사항을 조정·통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성층권 장기체공 무인비행체 설계기술 개발 사업’은 올해 8월 개정된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의 내용을 반영하여 기획 단계부터 多 부처가 참여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시범사업에서는 각 부처의 고유한 사업추진 방식은 존중하되, 부처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로의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범사업의 협업시스템은 향후 유사한 범부처 협력사업에서도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반도 상공의 성층권은 온도가 평균 -75℃이고 대기 비중이 지상의 7% 정도에 지나지 않는 극한환경이지만 기상현상이 적고 우주에 비해 고도가 낮기 때문에, 위성에 비해 보다 능동적이고 정밀한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본 사업의 무인비행체는 태양전지 기반의 복합추진 시스템을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저비용으로 장기 체공이 가능하다.
본 사업 이후 후속연구 등을 통해 실용화가 되면 성층권 장기체공 무인비행체는 지상 및 해상의 정밀관측, 통신중계, 환경 및 재난감시, 태풍과 같은 기상현상의 전천후 관측 등 다양한 부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세계시장의 성장성도 매우 높아 상당한 기술적·산업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문기정 획득기획국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민과 군이 협력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민과 군 두 부분의 협력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며 “오늘 시범사업 착수회의를 계기로 민군기술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창조경제의 시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본 사업 참여부처는 민군기술협력 활성화 및 범부처 협업 활성화를 위해 부처간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소개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획예산처 차관,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이용걸 청장이 2013년부터 방위사업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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