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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7 15:48
서울--(뉴스와이어)--올 여름이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세대교체를 몸소 실감했던 시즌이었다면, 8월말부터는 남자배우들의 세대교체를 실감할 차례다. 그것도 연기력에 귀여운 외모까지 겸비한 채 여성관객들을 사로잡을 꽃미남 배우들이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인기 TV시트콤 로 유명해진 두 명의 청춘 스타, 토퍼 그레이스와 애쉬튼 커처. 시트콤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활동무대를 영화로 옮겨와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8월말, 9월초에는 이 둘의 영화가 국내에서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토퍼 그레이스는 <인 굿 컴퍼니>로 8월 26일에, 애쉬튼 커처는 <게스 후?>로 9월 2일에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

토퍼 그레이스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트래픽>으로 인상적인 영화데뷔를 하였으며, <인 굿 컴퍼니>와 로 2004년 전미비평가협회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로, 에드워드 노튼, 톰 행크스 같은 배우들과 비교되는 다크호스이다. 차기작으로 <스파이더 맨 3>에 캐스팅되고, 프리미어 USA가 선정한 헐리우드 뉴파워 남자배우부문에 선정되면서 더욱 주가를 올리고 있다. ‘넥스트 톰 행크스’로 불리우면서 코메디와 드라마를 동시에 소화해낼 수 있는 재능 있는 연기자로 주목 받는 배우이기도 하다. <인 굿 컴퍼니>의 제작자 크리스 웨이츠는 “토퍼는 젊은 시절의 잭 레먼(Jack Lemmon)을 연상시킨다. 그는 가장 냉소적인 캐릭터에도 소년스런 열정을 불어넣는다. 토퍼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쉬운 결정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함께 출연한 데니스 퀘이드로부터 “토퍼는 시트콤 배우들이 보여주는 놀라운 순발력과 맛깔스럽게 대사를 살려내는 능력뿐만 아니라, 완벽한 대사 이해력에 진지한 장면들에 등장하는 길고 어려운 대사를 정확하게 소화할 줄 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애쉬튼 커처는 데미 무어의 연인으로 헐리우드의 핫 이슈가 되었으며, 예쁘장한 얼굴과 모델처럼 훤칠한 외모로 세간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얼마 전 미국 '틴 피플 Teen People'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젊은 할리우드 스타 1위에 뽑히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주로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그는, 작년 스릴러 영화 <나비효과>에서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번 영화 <게스 후?>에서는 그의 주특기인 코미디 연기를 살려 결혼을 결사 반대하는 장인을 설득하는 어리숙한 사위 역으로 나올 예정이다.

78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의 출연 외에도, 미국에서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와 <나비효과>가 동시에 개봉하여 그들의 특별한 인연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눈에 띄는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으로도 승부를 보는 욕심 많은 두 남자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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