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옥포 설티고개 먹거리 마을, 대구에서 아홉 번째 착한골목으로 탄생

- 2014년 첫 착한골목 탄생, 9개의 착한골목 중 3개가 달성군에서 탄생, 뜨거운 이웃사랑 느껴져

2014-01-24 16:40
대구--(뉴스와이어)--올해에도 착한골목이 탄생했다. 대구 달성군 옥포의 설티고개 먹거리 마을이다.

대구 옥포 설티고개 먹거리마을은 지난 23일(목) 오후 3시 설티고개 먹거리마을 내 김태희 손국수 주차장에서 착한골목 가입가게 대표 12여명,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달성군의장, 김일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아홉 번째 착한골목 가입식을 진행했다.

착한골목은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들이 골목을 이뤄 단체로 가입할 경우 선정되고 있고, 2013년 4월 ‘동인동 찜갈비 골목’이 전국최초 착한골목가입을 시작으로 ‘안지랑 곱창골목’,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중구 종로 맛집골목’, ‘달성군 논메기 매운탕 마을’, ‘가창 찐빵골목’, ‘서구 원대가구골목’, ‘복현오거리 막창골목’ 등이 차례로 가입하여 대구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23일, 올해 첫 번째 가입식을 하는 ‘옥포 설티고개 먹거리마을’은 전국에서 아홉 번째 착한골목이다.

비슬산자락의 마을 옆으로 지나는 설티고개(村:雪峴)는 1927년 지금의 5번 구마국도가 생기기 전 대구에서 현풍으로 통하는 구장로의 고갯길이었다.

논공공단이 활성화 되면서부터 많은 손님이 찾기 시작한 설티고개 먹거리골목의 가게들은 달성산업단지까지 불과 5〜6백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여 있는데 들이 넓고 큰 산이 가까운 산간지 마을로 한우농가가 많으며, 비슬산의 산채나물을 많이 채취하였다.

칼국수, 수제비, 한우 등을 파는 토속적인 식당들로 이루어 져 있는 12개의 가게는 인근에서 농사지은 채소들을 사용하여 밥상에 내어놓고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시골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옥포 설티고개 내 김태희 손국수의 김태희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해 가게 대표들이 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설티고개 음식점들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의 착한골목 9개 중 3개가 달성군에서 탄생하여 달성군민만의 끈끈한 뜨거운 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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