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조기발견으로 시력손상 최소화해야
류교수는 “최근에는 연령관련황반변성이 세계적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데, 특히 이 질환은 5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그 발생빈도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반변성의 발병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고지방식사, 흡연,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 등이 꼽히고 있다고. 연령관련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습성은 모든 증례의 약 10%를 차지하며, 망막 밑에 맥락막신생혈관이 생긴다. 이러한 신생혈관은 우리 눈의 망막 중에서 특히 중요한 황반부에 삼출물, 출혈 등을 일으켜서 중심시력에 영향을 주며, 발생 후 2개월~3년 사이에 실명을 초래하기도 한다. 류교수는 “습성형태의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수 주 안에 시력이 급속히 나빠진다.”고 강조했다.
류교수는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일반적으로 일단 시력장애가 시작되면 이전의 시력을 회복할 수 없는 비가역적인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따라서, 정기적으로 안과의사와 상담하여 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권했다.
치료와 관련하여 류창훈교수는 “성공적인 치료라는 것은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고 병변을 안정시켜 더 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 치료법은 광역학 요법(PDT)과 레이저 치료(LPC), 단 2가지 뿐이며 이 가운데 광역학 요법은 정상 망막의 손상이 적어 최근에는 광역학 요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노인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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