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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9 08:28
서울--(뉴스와이어)--오는 9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토니 타키타니>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을 원작으로 한 최초의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토니 타키타니>는 언제나 혼자였기에 오히려 고독이 편했던 토니, 내면의 공허함을 아름다운 옷으로 채우려 하는 단아한 쇼퍼홀릭 에이코, 에이코의 옷들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는 히사코 등 전혀 일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세 주인공이 엮어내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가 흥미로운 영화이다.

예고편에서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페드로 알모도바르, 브라이언 드 팔마 등 거장들과의 작업에서 재능을 과시한 전방위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곡이 청명하게 흐르는 가운데 감독이 하루키 소설 특유의 낯선 질감을 영상으로 옮기기 위해 특별히 배려한 ‘인물보다는 공간이 중심이 된 미니멀한 영상’이 돋보인다.

<토니 타키타니>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원작이라는 점 말고도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캔들 메이커에서 성숙한 여배우로 변모한 일본 최고의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의 완전 무결한 1인 2역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월 23일 시네코아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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