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해군교육사령부가 지난 7월부터 면회객들을 대상으로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하고, 면회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면회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오랜만에 자녀들을 만나러 온 군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해군 신병과 부사관의 양성 및 보수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해군 교육사령부 장병들의 면회는 입대 이후 장병과 가족 및 친지, 애인들과의 첫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타 부대의 면회와는 의미가 남다르다.

통상적으로 양성 교육기간에는 신병은 면회가 금지되고, 부사관 후보생은 입대 10주차 일요일에 한번 실시되며, 보수 교육기간의 경우 신병과 부사관 공히 교육 4주차부터 첫 면회가 실시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면회제도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군 가족들의 병영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면회객을 위한 정기 부대개방행사를 시행한다는 점이다.

그 동안 한정된 장소에서만 면회를 허락해 왔던 부대는 현재 오전ㆍ오후 각 1회씩 피교육생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식당과 내무반 등을 면회객들에게 공개하여 가족들이 자녀의 병영환경을 직접 보고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면회 코스마다 자녀들이 어떤 신병훈련 과정을 거쳤는지를 알 수 있도록 곳곳에 주요 훈련과정을 담은 홍보용 배너(사진)를 설치하여 가족들의 이해를 도우고 있으며, 해군홍보사진 전시 및 홍보영화를 상영하여 부대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부대는 또 면회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면회 장소마다 그늘막과 비치 파라솔을 설치하고 면회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야외용 돗자리 1천여장을 확보하여 대여하고 있으며, 이같은 개선된 면회제도를 교육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피교육생들의 가정통신문에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병 507기로 입대하여 지난 7월부터 전투병과학교에서 전탐병 교육을 받고 있는 주현륭 이병(22)의 어머니 황정숙(전북 전주, 46)씨는 “아들을 군에 보낸 후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 보니 군살도 빠지고 많이 건강해졌다” 며 “아들이 직접 사용하는 내무대와 식당 등을 둘러보고 그 동안의 염려가 눈 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부대는 면회 허용구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면회객이 자주 공원을 조성해 나가는 등 앞으로 면회제도 시행중에 발생하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ㆍ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해군 교육사령부 면회환경 주요 개선내용

▲ 가족 병영 이해 및 해군 홍보 강화
ㅇ 부모 병영 바로알기 체험(부대개방) 행사 실시(오전, 오후 각 1회 이상 실시)
ㅇ 면회객 대상 홍보영상물 상영
- 내 용 : 해군홍보영화(바다로 세계로) ⇒ 도입부에 면회객 환영 문구 삽입
ㅇ 야외용 홍보 배너(사진) 제작ㆍ배치
- 목 적 : 면회객에 대한 환영의사 표시 및 자연스런 해군홍보 여건 조성
- 방 법 : 배너(깃발) 형태의 사진 제작 게시 : 세트형태의 2조 제작(각 22매)

▲ 면회제도 홍보 강화
ㅇ교육사 인터넷 홈페이지 상 면회제도 게시(개선된 내용 공지)
ㅇ지휘관 가정통신문내 개선된 면회제도 안내문안 포함 발송
*면회시기 / 절차, 면회관련 연계 행사(부대 개방, 해군홍보영화 관람 등) 소개

▲ 편의시설 확충
ㅇ 야외 면회객용 돗자리 지원(희망가족) : 1,000장 비치
ㅇ 야외 면회객용 그늘막 / 비치 파라솔 설치
ㅇ 화장실 환경 개선 : 방향제, 수건, 휴지, 비누 상시 청결 비치
ㅇ 면회구역에 이동식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음료수 병, 음식물 수거용 등)
※ 면회를 위한 특정구역 공원화 추진(장기적)
- 부사관교육대 앞산 및 구 연못부지 공원화
- 기초교 입영장 주변 이동용 화장실 철거 후 야외 화장실 신축
- 전투교 교회 북쪽 공터에 등나무 쉼터 조성 등

▲ 면회시간 통일
ㅇ 목 적 : 원활한 면회와 학교별 사전 면회준비 및 면회 후 뒤처리 시간 확보
ㅇ 내 용 : 토ㆍ일ㆍ공휴일 09:00 ~ 16:00 (’05.7.1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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