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마인즈 그룹’의 한류 타운 프로젝트 진행
- 한류, 말레이시아 정치 경제의 구원투수가 되다
2012년 아세안 국가중 세번째로 1인당 국민 소득 1만불을 돌파하며 2020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경제 개발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도 한류의 열풍은 몇 년째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생활과 문화속의 일부분으로 정착한 한류의 인기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의 어느 곳에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텔레비전의 황금 시간대에는 한국 드라마가 거의 매일 방영되고 있으며, 시내 중심부의 고급 쇼핑몰과 레스토랑에서는 한국 노래가 하루 종일 귓가를 울린다. 말레이시아의 젊은 세대들의 데이트 코스로는 한국의 드라마에 배경으로 나오던 가로수 길과 서래 마을의 카페를 벤치 마킹하여 인테리어를 장식한 레스토랑이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한류 열풍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정치인들 조차 한류의 인기를 자신들의 정치 캠페인에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올해 5월 치루어진 총선을 앞두고 현 집권 여당인 집권 연정 국민 전선 BN이 주최한 대규모 정치 이벤트였던 페낭 춘제 (구정) 축제에 당시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던 싸이를 초청하여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사실이다. 당시 총리였으며 이후 치뤄진 5월의 총선을 통해 연임에 성공한 나집 라작 총리를 비롯한 8만여명이 참석했던 이 행사는 정치 정당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싸이의 출연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은 행사이기도 했다.
당시 야권 성향의 말레이시아 한류 팬들이 싸이에게 참가 보이콧을 요구하며 수많은 페이스북 청원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 이 행사에 관해 미국의 유력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Christian Science Monitor)를 비롯한 외신들은 여야간 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의 선거를 목전에 두고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집권 여당이 기획한 행사라고 해석하기도 하였다.
행사 당일 싸이의 등장 직전에 무대에 올랐던 당시 집권당 총재였던 나집은 공연이 열린 야당 성향의 도시 페낭에 20,000채의 새로운 주택 공급과 새로운 모노레일 건설을 공약하며 “싸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Are you ready for Psy?)와 BN (집권여당)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Are you ready for BN) 이라는 구호를 잇달아 외치며 싸이를 이용하여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후 나집 총리는 5월 총선거에서 야당과의 접전끝에 승리하며 정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러한 한류의 열풍을 이용하여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은 비단 정치권뿐만이 아니다.
말레이시아 최대의 쇼핑, 리조트 그룹이며 타이거 우즈와 박세리 등의 유명 골퍼들에게 골프장 코스 설계를 의뢰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인즈 그룹 역시 한류의 힘을 빌어 대규모 한류 타운을 만들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무대가 되고 있는 것은 말레이시아 도심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대규모 쇼핑 리조트 타운인 마인즈 리조트 시티. 광활한 인공 호수와 풍부한 녹지위에 최고급 골프장, 고급 주택 단지, 컨벤션 센터, 운하와 수상택시로 연결되는 대형 쇼핑 타운등으로 유명한 이곳 마인즈 리조트 시티는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도시를 연상시키는 리조트형 쇼핑 타운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호수 위에 건설된 이 곳의 마인즈 1, 마인즈 2 쇼핑몰은 월 100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쇼핑 센터이기도 하다. 호수의 풍광이 아름다운 이곳에는 마인즈 그룹 창업자이자 리조트 업계의 마이더스 손이라고 불리우는 탄스리 리킴유 마인즈 회장의 사택이 인공 호수의 한편에 자리 잡고 있을 정도로 마인즈 그룹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일 아침이면 자신의 저택에서 호수 건너편에 위치한 자신의 리조트 쇼핑 타운을 둘러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탄스리 회장의 유일한 골치거리는 마인즈 리조트 시티의 끝자락에 위치한 헤리티지 콘도이다. 백조가 노니는 드 넓은 호수위에 지워진 헤리티지 콘도는 훌륭한 입지 조건를 갖추고 있음에도 작은 터널식 운하를 경계로 마인즈 리조트 왼편에 위치한 마인즈 1, 마인즈 2 쇼핑몰과 구분되면서 지면서 마치 미운오리 새끼처럼 그 화려함과 유입 고객이 수에서 인접 쇼핑몰과 확연히 구별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마인즈 2 쇼핑몰과 불과 수십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였고 베네치아의 운하를 연상시키는 작은 운하식 터널로 마인즈 2 쇼핑몰과 연결되는 헤리티지 콘도이지만 이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헤리티지 콘도의 쇼핑몰까지는 마인즈 리조트를 찾는 월 100만명의 유동인구의 발길이 그다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중저가 쇼핑몰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따라서 마인즈 리조트 시티의 화려함과 활력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헤리티지 콘도를 부활시키기 위해 마인즈 그룹 총수 탄스리 회장이 고심끝에 구원의 손길을 요청한 것이 바로 한류 이다.
그룹 총수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로 세계 최초의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최초의 한류 타운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지게 될 이곳은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한류라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이용하여 쿠알라룸프르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가 가동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어의 호숫가를 연상시키는 좋다는 의미의 중국어 호 (ho) 와 말레이어 수가 (suka) 현지 발음을 합성하여 만들어진 호수가라고 명명될 이 한류우드 상가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식 레스토랑과 커피숍, 베이커리 등의 먹거리와 의류 화장품숍 등의 한국 제품 전문 판매점들을 입주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의 각종 지자체의 전시관들을 유치하여 지속적인 한류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서울의 가로수 길, 서래 마을, 정자동 카페골목 등을 벤치마킹하여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할 예정인 이곳은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 아시아 각국의 텔레비젼 드라마, 영화의 촬영 장소로도 제공되어, 한국의 인기 드라마를 벤치마킹하는 한류풍 트렌드 드라마 제작이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 각국에 동남 아시아의 한류 거점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종 한류 스타들의 초청 행사와 한류 스타 사진전 등의 이벤트를 통해 현지 한류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것인 한국 기업들의 입점을 위해 마인즈 그룹이 1년간 무상 임대라는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한국 업체들에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한국측 주관사인 말레이지아 투자 전문 한국 기업인 유원 인터내셔널의 조현 대표는 “이러한 입점 조건은 말레이시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쇼핑몰 입점 그룹의 선정과 메니지먼트의 모든 권리를 일임 받은 파격적인 조건 속에서 입점 업체를 물색하고 있으며 마인드 그룹의 탄스리 회장이 원하는 것 단 하나, 한류의 열풍이 그의 저택 앞 호수가를 달구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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