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인터내셔널, 마인즈 그룹의 쿠알라룸프르 한류타운 계획사업 진행

- 말레이시아의 도쿄 스트리트에서 들리는 것은 ‘한국의 K-pop’

2014-02-11 11:37
말레이시아--(뉴스와이어)--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경제 허브로 부상하면서 수도 쿠알라룸프르의 풍광은 하루가 다르게 화려해지고 있다. 최고급 호텔과 쇼핑몰, 고층 빌딩들이 계속 해서 건설되고 있는 쿠알라룸프르에서 가장 럭셔리한 쇼핑몰중 하나로 꼽히는 파빌리온 쇼핑몰은 137만 평방 스퀘어미터의 공간에 약 500개의 숍이 자리 잡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곳 파빌리온 쇼핑몰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의 하나는 도쿄 긴자와 시부야의 거리 컨셉을 따라 만든 도쿄 스트리트라는 쇼핑 타운이다.

마치 도쿄 시내를 따라 걷고 있는 듯 도쿄의 유명 맛집, 상가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곳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관광 명소가 되어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도쿄 스트리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인 일본식 요리 수키야끼 레스토랑에서 하루 종일 틀고 있는 것은 바로 K-pop이라는 사실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도쿄 스트리트의 대부분의 상가에서는 일본 노래 대신 한국의 K-pop을 매장에서 들려 주고 있다. 비록 일본을 콘셉트로 한 쇼핑몰이지만 이곳 역시 동남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류의 열풍을 피해 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인당 국민 소득 12,500불의 자원 부국 말레이시아에서 한류는 하나의 문화 현상을 뛰어 넘어 국민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음식, 화장품, 의류 등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무엇보다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의 다양한 종교, 인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한류는 인종과 종교의 차이를 뛰어 넘어 온 국민이 즐기는 공통의 문화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으면서 말레이시아의 국경절에는 정부가 직접 기획하여 대규모 한류 컨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러한 식을 줄 모르는 한류 열풍 속에서 세계 최초의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한류 타운이 쿠알라룸프르에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일본의 신오쿠보, 중국의 왕징 등 한국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해외에 자생적으로 소규모 한류 타운이 조성된 적은 있으나 현지 기업이 한류를 테마로 한 대규모 한류 타운을 만드는 것은 세계 최초로 알려 지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초의 한류 타운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말레이시아 최대의 리조트 그룹 마인즈 그룹이다. 우리에게는 박세리에게 골프장 코스 설계를 의뢰한 기업으로도 더욱 잘 알려져 있는 마인즈 그룹은 월 100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마인즈 리조트 시티에 한류를 테마로한 쇼핑몰을 만들 예정이다.

쿠알라룸프르 도심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마인즈 리조트 시티는 말레이시아 최대의 주석광 호수 주변에 골프장, 6성급 호텔, 대형 쇼핑몰, 컨벤션 센터, 고급 주택지가 들어서 있는 하나의 작은 도시를 연상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리조트의 쇼핑몰을 따라 연결된 운하 위를 운항하는 수상택시로도 유명한 이곳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쇼핑 리조트 타운 이기도 하다. 그런데 마인즈 그룹의 총수이자 레져 업계의 마이더스 손이라고 불리우는 탄스리 리킴유 마인즈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이곳에 한류 타운이 조성되는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한류 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곳은 바로 마인즈 리조트 시티의 호숫가 왼편에 위치한 헤리티지 콘도이다.

호숫가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화려한 풍광과 풍부한 녹지임를 가진 훌륭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마인즈 리조트 시티의 주력 쇼핑몰인 마인즈 1과 마인즈2쇼핑몰의 월 100만의 유동 인구가 이곳까지는 그다지 발길을 돌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헤리티지 콘도의 호숫가 맞은편에 사택을 마련할 정도로 이곳 마이즈 리조트 시티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업계의 마이더스의 손 탄스리 회장이100만명의 유동 인구를 이곳 헤리티지 콘도까지 유입시키기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말레이시아 국민의 뜨거운 한류 사랑인 것이다.

그룹 총수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한류라는 영양 주사를 통해 헤리티지 콘도를 마인즈 리조트 시티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려고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마인즈 그룹이 한국 기업들의 입점을 위해 내건 조건은 파격적이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입점 기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점포를 임대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한국측 파트너사이며 업체 선정 및 쇼핑몰 운영을 전권을 맡고 있는 말레이시아 투자전문 기업 유원의 조현 대표는 “헤리티지 콘도는 서울의 가로수 길, 서래 마을, 정자동 카페골목 등을 벤치마킹하여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류 스타 공연, 한류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단순한 한류 관련 업체들의 집합체를 뛰어넘어 동남 아시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곳은 한국어의 호숫가를 연상시키는 좋다는 의미의 중국어 호 (ho) 와 말레이어 수가(suka)의 합성어인 호수가 코리아 스트리트라고 명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수가 코리아 스트리트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식 레스토랑과 커피숍, 베이커리등의 먹거리와 의류 화장품숍 등의 한국 제품 전문 판매점들을 입주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러 지자체의 전시관들을 유치하여 한류의 해외 진츨 거점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u1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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