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국내 최초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 개발 및 본격 상용화

- 실외에서 주행경로 안내하던 차량용 내비가 실내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실내 내비로 전환…단말기 하나로 실내외 위치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멀티모달 위치기반서비스 시대 열려

- 건물 내부 도면을 활용해 3차원 실내 지도 저작 및 변환 구축, 자체 개발 기술 확보

- 와이파이 접속 포인트(AP) 활용해 건물 내 사용자 위치 파악하는 실내 측위 기술 적용

- 국내 특허 등록 및 출원 20건 및 해외 특허 출원 5건 등 기술력 과시…국내외 시장 개척

- 쇼핑몰, 병원, 백화점, 전시장, 지하철 및 공공시설 등 복잡한 실내 공간에 적용 시 편리

- 관심 매장, 할인 쿠폰 등 사용자 라이프사이클 분석 통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가능해

뉴스 제공
현대엠엔소프트
2014-02-18 09:27
서울--(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LBS),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자동차 주행 중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로 진입 시에도 길안내를 해주는 실내(in-door)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 상용화 시대를 연다.

현대엠엔소프트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은 중앙DB서버에서 지도 데이터를 내려 받아 사용하는 기존 자동차용 내비게이션(Off Board Navigation)에 별도의 실내 지도 및 저작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내비게이션에서 실내외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서비스의 위치 기반 플랫폼이다. 이러한 기반 기술 구축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 애플리게이션을 개발했다.

즉 사용자는 하나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외에서 자동차 주행 중 목적지 경로를 안내 받다가 건물의 내부로 주차장에 진입하면 사용 중이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실내 목적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기존에 복잡한 건물의 경우 안내데스크에 건물 배치도를 보고 원하는 장소에 찾아가야 했다면, 앞으로는 내비게이션에 실내 목적지만 입력한 후 내비게이션 안내대로 따라만 가면 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해 3D(3차원 입체 화면) 기반의 실내 지도를 저작 및 변환하는 새로운 방식의 실내 3D 전자지도 구축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제 건물 내부와 흡사한 실내 지도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이 3D 전자지도에 공간 데이터와 형상 데이터, 네트워크 데이터, 관심지점(POI) 등의 정보를 포함해 내비게이션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이렇게 구축된 실내 내비게이션용 3D지도는 실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작돼 기존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건물 내부 목적지에 대해 경로를 탐색하고, 탐색된 경로를 제공한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처럼 좌회전, 우회전 등 길안내해주는 것이다. 특히 건물 내부의 층계를 구분하여 사용자가 위치한 현재 층에서 다른 층에 위치한 목적지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등의 층간 이동 수단의 선택 여부를 선택해 건물 층간 이동 지점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모차를 동반한 부모나 임산부 등 노약자에 유용한 기능이다.

경로 안내 중에는 탑뷰(Top View 전체적인 건물 내부의 매장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 모드), 버드뷰(Bird View 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지도가 함께 움직여 경로를 보여주는 화면 모드), 워킹뷰(Walking View 사람이 걸어가는 실제 상황과 가장 동일하게 표현되는 화면 모드) 등 형태의 시점 변환이나 지도를 회전 시키는 등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사용자가 등록한 관심 매장 및 쿠폰 사용 등 라이프사이클 추이를 분석해 실내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즉, 사용자가 검색한 매장 및 상품을 파악, 데이터화하여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서비스 개념이다. 이미 보편화된 푸시(Push) 기능을 통해 특정 매장 및 업종의 할인 쿠폰 제공, 신상품 소개 등을 함으로써 타깃마케팅에 가능해진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에 개발한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에 건물 내부에 설치된 와이파이 접속 포인트(AP)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의 실내 측위 맵 매칭(Map-Matching) 기술을 적용했다. 와이파이 접속 포인트는 통신사업자들이 와이파이 제공을 위해 건물 내부에 설치한 단말기로, 내비게이션에 수신되는 주변 와이파이 접속 포인트의 신호 세기를 파악해 건물 내 사용자의 위치를 측정한다. 이 기술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하는 기존 내비게이션이 건물 내부에서는 GPS 수신이 어려워 실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없어 와이파이 접속 포인트를 활용해 가능하게 한 것이다.

현대엠엔소프트 R&D혁신센터 전홍선 센터장은 “이번에 구현한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은 대형 쇼핑몰을 비롯, 전시장, 대형 병원, 박물관 등 복잡한 실내 공간에 적용시켜 건물 내부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면서,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분야는 단순한 경로 안내 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실내 안전 및 화재 등 유사 사고 시 대피, 건물 시설 보안 등에도 확장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 개발에 따라 상반기 중 본격 상용화를 통해 최근 국내외 관련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동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실내 내비게이션 개발과 관련 국내 특허 등록 2건, 특허 출원 18건 등 국내 20건의 특허 확보에 나섰으며 해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 5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 상용화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mn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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