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구시장 깨버린 ‘이케아’, 한국시장에서의 영향력 전망

- 중국도 깨버린 이케아, 그 다음은 ‘한국’

2014-02-21 18:10
서울--(뉴스와이어)--“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인 이케아 선양점은 가구를 중심으로한 인근 상권을 초토화시켜 버렸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소장은 최근 중국 이케아 선양점과 인근 상권의 경쟁 쇼핑몰들을 시장조사하고, 현지 상인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케아와 가구산업의 연구분석과 실제 국내 가구시장의 방문조사, 그리고 우리 정서와 공통점이 많은 이케아 중국과 일본의 최신 사례를 통해 이케아 국내진출 1호점인 이케아 광명점과 그 파생영향을 미리 짐작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케아 선양점은 STAR MALL (스타몰 / 이케아와 바로 붙어있는 복합쇼핑몰, 총 3개층)과 나란히 붙어있고, 건너편엔 중국의 가구 자존심인 M MALL (엠몰 / 29년 전통의 중국 가구전문 쇼핑몰, 총 7개층)이 있다. 이케아 선양점은 1층이 주차장이며 매장은 2층과 3층인 반면, STAR MALL과 M MALL의 매장규모는 이케아보다 훨씬 크다.

하지만,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보면, 결과는 정반대다. 이케아 매장엔 온통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만, STAR MALL과 M MALL은 한산하다. 인근 택시기사들이 이케아 매장고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기를 하고있을 정도다. STAR MALL과 M MALL의 상인들도 이케아에 대한 불만이 많았으며 특히 중국 가구의 자존심인 M MALL은 방문객조차 이케아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소장은 “이케아 매장에는 숨어있는 마케팅전략들이 많은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집객과 체류시간의 비밀이다. 체류시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몰입도와 구매확률, 그리고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비결이다. 가구를 비롯한 이케아 제품이 중국을 깨버렸다면, 한국시장에서의 파괴력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http://blog.naver.com/mrj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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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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