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매력덩어리 여교수와 그녀의 은밀한 매력에 빠진 불온한 다섯 남자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그린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제작 엔젤 언더그라운드, MK 픽처스/ 감독 이하/ 주연 문소리, 지진희, 박원상)의 마지막 현장공개가 8월 19일 금요일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있었다.

이날 공개된 장면은 은밀한 매력이 넘치는 여교수 은숙(문소리)과 화려한 과거를 가진 양아치 만화가 석규(지진희)가 와인잔을 마주하고 대치하는 상황. 이들의 두 번째 술꼬장 대결은 지난 현장공개 때 화장실 앞에서 벌였던 만취 상태의 음주 대결에 비해 한 층 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그들이 두 번째 대결을 펼친 장소는 여교수의 집 마루. 평범한 거실인 듯 싶지만 붉은 조명아래 보라색 카펫 위로 놓여있는 레드와인과 탐스러운 과일바구니에서는 여교수의 은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러나 밀폐된 여교수의 방에 마주앉은 두 사람 사이에 오가고 있는 것은 야릇한 기운이 아니라 술기운으로 인해 점점 강도가 높아가고 있는 살벌한 신경전. 석규가 건배를 권하자 여교수는 “지금 이 상황에서 건배가 나와요?”라며 매몰차게 선제공격을 날린다.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천진하게 “왜요?”라고 받아치는 석규에게 은숙은 다시는 얼굴 보지 말 것을 강경하게 요구한다. 이에 질세라 석규는 빈정대는 말투로 여교수의 약을 살살 올리고, 결국 석규의 페이스에 말린 것인지 우아하기만 하던 여교수의 입에서는 시나리오에도 없던 쌍시옷을 동반한 욕설이 튀어나온다. 그러나 열받은 여교수 문소리의 욕설과 반말 애드립에 눈썹 하나 까딱 하지 않은 지진희는 태연한 얼굴로 여교수보다 한 층 더 불량한 어휘(?)를 이용한 강펀치를 날려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계속된 두 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음주 애드립(?)은 촬영 막바지에 이르러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두 배우의 연기력과 팀웍이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준 증거로, 이하 감독은 두 배우의 순발력과 연기력에 대단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언제 싸웠냐는 듯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문소리와 지진희는 “상상을 초월하는 코믹함에 기절초풍할 것이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최소 18세 이상은 되어야 알 수 있다”며 영화자랑에 입을 모았다. 섹시한 여교수 역할을 위해 촬영 전부터 강도 높은 다이어트와 외모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화제가 되기도 했던 문소리는 뛰어난 연기력 뿐 아니라 바디 라인이 드러나는 여교수 특유의 의상으로 주목받았다.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겉만 멀쩡한 양아치 만화가’로 변신한 지진희는 평소 행동마저 양아치스럽게 변했다는 제작팀의 증언(?)을 입증이라도 하듯, 인터뷰 내내 여유 있고 솔직한 입담을 펼쳐 기자단으로부터 ‘충무로 최고의 만담가’칭호를 받기도 했다. 현장공개 내내 친밀함을 과시한 문소리와 지진희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크랭크업을 앞두고 ‘가슴이 뭉클하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은밀한 매력의 여교수 문소리와 지진희, 박원상을 비롯, 그녀에게 동시에 올인한 다섯 남자의 1:5 애정행각을 적나라하게 그린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지난 6월 1일 크랭크인해 현재 95%이상 촬영을 마쳤으며 11월 개봉 예정이다.


연락처

필름 마케팅 비단 02-541-8032,1 김진아 011-352-7629 유정미 011-755-9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