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건축가 곽경의 흥미로운 역사서 ‘왕인박사는 가짜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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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2014-03-05 16:53
서울--(뉴스와이어)--20여 년간 일본 고대사의 실체를 탐구해 온 건축사 곽경 씨가 구체적인 근거를 들이대며 풀어가는 흥미로운 사실을 담은 역사서 ‘왕인박사는 가짜다’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한일 역사와 문화와 관련 꾸준히 진실을 탐구해 온 저자는 고대 일본과 한국은 같은 나라였다는 전제 아래 이 책을 썼다.

<일본서기>는 가야·백제의 족보책이며, 거기에 나오는 만세일계라는 일본 천황 40인은 모두 가야·백제의 왕과 왕족들이었다. 고대에 일본에 천자문을 전하였다는 왕인 박사의 스토리는 일본인만의 기록이며 관심이었을 뿐이었다. 그러한 왕인이 느닷없이 한국인의 현실 세계에 재현하게 된 것은 조선이 멸망할 무렵, 근대 일제가 한국을 침략하면서부터이다.

실재하지 않았던 왕인의 이야기가 재탄생된 데에는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 경영정책으로 50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왕인박사의 부활을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가 있었다는 것이다.

한일 역사갈등의 비밀 - 고대에 같은 나라가 원수로 만들어져 왔다

고대 일본과 한국은 같은 나라였다. 그러다가 원수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까지 이 사실은 철저히 감추어져 왔으며, 우리는 한일이 원래 다른 나라로 잘못 배워왔던 것이다. 이제 한일의 고대사는 완전히 다시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의 제일 오래된 역사서인 ‘일본서기’에는 천황이 만세일계로 일본을 통치해 온 것으로 꾸며져 있으나, 실제 거기에 등장하는 40인의 천황은 모두 ‘가야/백제’의 왕과 왕족들이다.

‘일본서기’는 겉으로는 역사서이나 실제로는 ‘가야/백제’ 왕족들의 족보책이다. 여기에 내내 나오는 이야기는 한반도의 ‘고구려, 백제, 신라’ 이야기 밖에 없으며, 일본역사의 조작된 이야기는 한반도를 비하하고 증오심을 갖도록 부추기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본서기의 지어낸 이야기는 역사로 둔갑하여 사실로 여겨졌고, 일본인들은 1300년 동안을 가상의 세계에서 살아온 것이다. 오늘의 독도와 종군위안부 문제 외에 임진왜란과 근대 일제가 조선을 합병하여 식민지로 만든 것도 한일 고대사의 조작과 왜곡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 다른 연구와의 차이점

이 책은 많은 사진을 시각적으로 배치하고 문맥도 효과적으로 나누어, 중 고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역사 이야기를, 쉽고 효과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그러면 다른 저서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일본의 천황은 백제의 피가 섞여있다”라는 아키히토 천황의 말이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적이 있다. 이것으로 한국인이 일본의 천황가의 조상인 점이 밝혀졌다며 큰 뉴스가 된 적이 있으나, 이러한 단편적인 이야기는 한일 관계의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고대 한일의 연관성에 대하여는 많은 연구가 있어왔고, 그 중 일부는 상당한 근거가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숱하게 많은 주장들은 모두 큰 줄거리가 없이 말단지엽적인 내용만을 다루다 보니 자연히 설득력이 없고 단편적이고 논리적이지를 못하여 그 내용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잔 가지의 학설들의 개별적으로는 맞는 것도 있겠지만, 그 잔 가지가 수백 개로 갈래치기를 하여 어디가 어떻게 되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었다. 오히려 그 주장들이 너무 지엽적이다보니 소용이 없는 학설이 되고 말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여기에 반하여 저자는 탁월한 지적능력으로 지금까지 접해본 적 없는 한일고대사의 큰 프레임을 설정하고 있으며 그의 논리는 매우 정연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구체성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 최소한 몇 가지 이상의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야기의 구성은 종으로 횡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객관적으로 사실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저술과는 많이 다르다.

저자 곽 경은 서울공대 건축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주)아키덤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사)한국어정보학회 감사(2013.1~)로도 활동 중이며 한일비교문화사 ‘칼의문화 vs 말의문화’ 등 다수 저서가 있다.

곽 경 저
면수 272쪽 | ISBN 979-11-5634-017-1 | 03810 | 책사이즈 152*225
| 값 16,000원 | 2014년 02월 20일 출간| 역사 |

해드림출판사 소개
2007년 6월 2일 창립한 해드림출판사는 휴머니즘·정직·작가주의를 내세워, 단 한 권의 책이라도 독자의 손에 들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트윗과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 홍보망을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임대출판]이라는 새로운 출판 형태를 기획하여 많은 저자와 꿈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출간을 파트너로서 돕고 있다. [임대출판]은 저자가 투자하는 대신 저자의 출판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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