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 음식 맛 달라지는 육수비법 대공개

- “육수 하나 바꿨을 뿐인데…”

- 멸치육수 대신 황태육수 써야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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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0 09:25
서울--(뉴스와이어)--물러갈 줄 모르는 꽃샘추위에 따끈한 국물요리가 당기는 요즘이다. 국물요리를 할 때에는 육수가 음식 맛을 좌우하므로 국물재료의 선택이 포인트.

미자언니네 쿠킹클래스 선미자 대표는 “보통은 멸치육수를 사용하지만 조금 더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내고 싶다면 황태가 제격이에요.”라며 조언했다.

황태는 한 겨울철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20번 이상 반복해서 말린 북어를 말한다.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은 물론 숙취해소, 간장해독, 노폐물 제거 등의 디톡스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황태를 우려 끓인 육수는 깔끔하고 시원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 덕에 그 활용도가 높다. 평소와는 다른 국물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선미자 대표가 황태 육수를 이용한 색다른 국물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엄마의 그리운 맛 ‘들깨 버섯탕’>

황태 육수에 들깨가루를 넣어 끓이기만 하면 완성! 들깨의 구수한 맛과 향이 입안에 오래 남는 웰빙 요리이다.

A. 재료 - 느타리버섯 400g, 대파 흰 부분 1대, 들깨가루 10T,
B. 황태 육수 - 생수 6C, 다시마 1장(4X4cm), 황태포 60g, 무 150g
C. 양념 - 다진 마늘 2T, 국간장 4T, 소금 1꼬집, 후추 1꼬집

1. 버섯을 생긴 모양대로 쭉쭉 찢고 대파는 흰 부분만 어슷 썰기해서 준비한다.
2. 재료 B를 모두 넣고 육수를 팔팔 끓인다.
3.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남긴다.
4. 육수에 찢어놓은 버섯과 들깨가루를 넣고 다시 끓여준다. 위에 생기는 거품을 틈틈이 제거하면 더욱 깔끔한 맛이 난다.
5.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후 양념 재료 C를 모두 넣어 준다. 마지막으로 대파 썬 것을 넣고 살짝 끓여 마무리한다.

<지친 속을 확 풀어주는 ‘황태 해장국’>

황태는 간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해장국으로 많이 찾는 재료이다. 국물을 더 시원하게 해줄 무와 칼칼한 맛을 책임질 고추까지 넣어 끓여보자.

재료 - 황태 육수 7C, 황태채 60g, 밀가루 1T, 물 ½C, 무 100g, 달걀 2개, 콩나물 한 줌, 홍고추 ⅓개, 청양고추 ⅓개, 대파 1대, 참기름 1~2방울, 다진 마늘 ½T, 참치액 1T, 액젓 or 피시소스 ½T

1. 황태채에 밀가루, 물을 부어 조물락조물락 주무른 다음 깨끗한 물로 헹궈준다.
2. 콩나물은 꼬리만 떼고 무는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썰어준다. 고추와 파는 어슷썬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무와 황태채를 넣어 달달 볶아준다.
4. 무가 투명해지면 육수를 붓고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5. 홍고추, 대파, 참치액, 액젓을 넣고 달걀을 풀어 넣어 마무리한다.

최근 선미자 대표는 <미자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전국의 주부들과 요리 선생님들이 줄 서서 듣는 강남의 명품 쿠킹 클래스 ‘미자 언니네’의 시크릿 레시피를 고스란히 담은 비법서이다. 미자 언니네가 그동안 인기리에 진행해온 주제별 쿠킹 클래스의 알짜배기 인기 메뉴 11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현재 베스트셀러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 예스24,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자 전원에게 대관령 명품 황태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출처 - 미자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 - 로그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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