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유두습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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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2014-03-12 08:46
서울--(뉴스와이어)--피부의 다른 부위가 가려운 것은 흔하지만, 유두가 가려운 것을 경험하는 여성은 많지 않다. 유두나 유륜 주변이 가렵고 심해져서 긁어야 괜찮아지는 수준에 이른다면 유두습진을 고려해볼 수 있다.

유도와 유륜주변 유방에 가려움증을 시작하여 붉게 변하고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유두습진은 유두에 생기는 염증성피부염으로 20~30대 여성에게 나타나게 된다. 유두습진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가려움은 없이 진물이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고, 유두가 딱딱해지는 경우도 있다.

유두에서 진물이 나고 변화가 생기면 유방암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유방암은 혈성유두분비물이 나오며, 이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4% 정도가 경험하게 된다. 유방암은 멍울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전체 환자 중의 63% 가량은 통증이 없는 유방의 종괴를 느껴서 검사를 받아보게 된다.

유두습진은 면역력의 문제에 기인한 피부염 증상이기 때문에 종괴가 발견된다든가 함몰이 일어나지는 않는데, 만약 유방의 종괴가 있고, 유두의 함몰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단순한 가려움과 진물이 많이 나게 된다면 유두습진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유두습진 환자분들 중에는 유두의 모양이 변형되고 유두와 유륜의 구분이 없어지는 정도까지도 생긴다.

유두습진이 유방암의 전조증상이거나 둘 과의 관련성이 있지는 않다. 이는 아토피가 있으면 암이 있다는 말처럼 피부염과 몸 속의 암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부위가 가슴이라는 여성에게 있어서 중요한 부위기에 문제가 된다.

생기한의원 여선미 원장은 “ 유두습진은 피부염증으로 유방암과는 무관한 습진성피부염으로 혹시 진행되어 유방암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유두습진을 가벼운 피부병으로 생각하고 방치하게 된다면, 점점 진행되어서 유두와 모양까지도 변형이 오게 되므로 가슴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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