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은 많지만 비용 부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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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비즈
2014-03-20 18:43
서울--(뉴스와이어)--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커피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다소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국내 커피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창업포탈 창업몰이 지난 2월 한달 간 창업몰(www.changupmall.com)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나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43%가 ‘그렇다’, 38%가 ‘그렇지 않다’ 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창업 아이템으로 커피전문점이 시장 전망이 좋고, 매장관리가 일반 음식점 보다 편해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나, 부업의 투자형 창업으로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반면에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참여자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포화상태인 것 같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은 더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커피시장 수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액은 2007년 2억 3100만 달러에서 2012년 7억 1700만 달러로 210.7% 증가했고,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7잔에서 338잔으로 50% 이상 증가해 국내 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아니다. 창업몰이 2010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창업비용은 최저 1억 5천만 원에서부터 시작해 2억 5천만 원 정도 가량이다.

그러나 이 금액은 점포보증금과 권리금, 임대료를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비용만을 책정한 것으로, 실제 창업비용은 약 3억 원에서 5억 원 선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업몰 오현수 팀장은 “각 커피 브랜드의 매장 수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두 다리 건너 커피 집’이라고 말할 정도로 경쟁상대가 늘어났고, 가맹비와 유통비가 적지 않은 것도 창업 비용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자들이 커피숍을 창업할 때 개인 매장 보다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데,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이 더 많이 들더라도 기존에 형성해 놓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본사의 오랜 영업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입지 선정시기부터 본사의 도움을 받아 안정성이 높아 짧은 시간 내에 예상 목표액 회수가 가능하다. 많은 투자비용을 들인 만큼 생존력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오현수 팀장은 “커피의 시장 전망성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이점은 살리면서 소자본으로 가능한 커피전문점 창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기 보다는 창업 비용에 따라 메뉴와 매장설계가 가능한 실속형 커피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가 된다”며, “다만 창업비용을 크게 낮춘 중소형 프랜차이즈 일수록 가맹계약서를 꼼꼼히 살펴 구체적인 지원방향이나 가맹비, 평균 매출액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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