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투자 대비 수익률’보다 ‘지속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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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비즈
2014-03-25 13:04
서울--(뉴스와이어)--창업의 가장 큰 목적은 보다 많은 이익창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를 많이 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반드시 투자를 늘리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투자의 크기에 따른 수익성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뜨는 창업인 베이커리나 대형커피 매장, 혹은 소자본 창업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등을 시작할 때는 투자할 수 있는 자금과 그에 따른 수익의 지속성을 계산해 보고, 장단점을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창업을 고려해야 한다.

보통 이러한 매장들의 창업 후 투자대비 수익률은 약 30%에 이른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총 매출 중에 30% 정도가 자기 손에 떨어지는 순이익으로, 투자금액이 클수록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속성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유명한 네임벨류를 가진 대형 커피, 제과점의 경우 퇴직자들이 돈을 주고 안정적인 직업을 사는 의미의 창업으로 볼 수 있다. 비싼 권리금에 수억 원의 투자금을 내고 몇 백만의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이는 확실하게 말해 투자대비 만족할만한 수익률이 나올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투자금이 넉넉한 경우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추천할 만하다.

반면에 소자본 창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테이크아웃’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적은 투자금에도 꾸준히 어느 정도의 수준에 미치는 수익금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테이크아웃이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져 돈을 벌어보겠다는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본사를 차려 예비창업자들을 끌어 들였다.

그런데 그 중에는 경쟁력이나 노하우도 없이 본사를 설립한 후 선량한 가맹점주를 울린 사례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예전에는 하루 매출 50만원을 넘기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도 많았지만 지금 서울 시내에는 이를 넘기는 테이크아웃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미 상권마다 많은 경쟁점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 매출 30만원도 올리지 못하는 점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들은 반드시 공신력 있는 창업전문가에게 본사의 경쟁력과 아이템의 장래성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창업포털 창업몰 유진우 팀장은 “초보창업자들 중에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20-30대의 젊은 여자들은 십중팔구 이러한 업종들을 선호한다”며, “이러한 창업은 초보창업자와 여성창업자들이 창업하기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그러나 다만 상권과 입지, 그리고 그에 따른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순익을 만들어 내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테이크아웃 성공의 열쇠는 브랜드 못지않게 상권과 입지에 있다. 내가 출점하려는 상권의 유동인구층이 어떠한지 동일 상권에 경쟁점포가 몇 개가 있으며 매출이 얼마 정도 되어서 나의 점포의 예상 매출액은 얼마 인지 등 상권분석에 필요한 여러 자료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또한 현재는 없더라도 인근에 경쟁력 있는 점포가 대형으로 입점할 것인지 여부도 알아내야 한다.

유진우 팀장은 “다리 품을 팔아서 오랜 시간에 걸쳐 상권과 업종의 시대 변화를 읽는 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꼭 뛰어난 창업전문가를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자칫 수 천 만원 이상의 거액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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