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성화 목적의 ‘대규모 미팅 프로젝트’, 신촌에서 700명 규모로 열려

- 문화행사와 미팅으로 젊은층 유입하여 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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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 새미프
2014-03-27 17:50
성남--(뉴스와이어)--상권을 활성화 하고 저출산, 만혼화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의 대규모 미팅 프로젝트가 4월 12일 신촌에서 개최된다. 과거 서울의 5대 상권 중 하나였던 신촌 상권에 미팅과 문화행사를 결합하여 젊은 층을 유입시킴으로써 신촌 상권을 살리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소셜 벤처기업 새미프는 지난 12월에도 신촌에서 젊은 남녀 1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미팅을 개최한 적이 있다. 새미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신촌을 상권 활성화의 시범구역으로 선정했다.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면서 제휴된 상가의 재방문율을 조사하고 컨설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권 활성화의 취지에 맞게 미팅 행사는 상점들의 유휴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상점들은 수 백명의 참가자들에게 직접적인 홍보효과를 얻고 매출도 올릴 수 있다. 추후 재방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행사 참가는 동성 2인 1조로 인터넷을 통해 일정 참가비를 내고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제휴된 상점들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게 입장 시에는 남녀 4명이 한 테이블에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신촌 연세로의 벚꽃을 콘셉트로 하여 솔로들을 위한 벚꽃축제가 될 전망이다. 미팅 행사 이후에는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인디뮤지션들의 벚꽃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당일 커플이 된다면 인디밴드 공연과 벚꽃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새미프는 일본에서 전국적인 열풍이 된 거리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한 행사로 현재 8차까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em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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