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요즘 주요 포털에서는 자신의 경력사항과 포트폴리오, 업무지식 등이 담긴 홈피나 블로그 들이 심심치않게 눈에 뛴다. 그런가 하면 경력관리홈페이지 커리어홈피(http://careerhompy.com)나 인크루트(http://incruit.co.kr)의 명함 서비스, 사람인(http://sramin.co.kr)의 이력서 블로그 등 개인의 커리어 관리를 위한 서비스 까지 등장했다. 보다 신뢰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데 있어 기존 이력서가 가진 한계 극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88.2%는 이력서만으로 지원자의 실무능력을 판단하는데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력서 외에 실무지식과 업무능력을 평가해볼 수 있는 자료로 홈피나 블로그에 대한 인사담당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파워잡(http://powerjob.co.kr)이 기업인사담당자 307명을 대상으로 이력서만으로 실무능력을 파악하기에 부족함을 느낀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많이 있다'는 응답이 59.9%, '조금 있다'가 28.3%를 차지한 반면, '거의 없다',와 '한번도 없었다'는 응답은 각각 8.1%와 3.6%에 그쳤다.

특히, 인사담당자들은 틀에박힌 형식이나 단순한 텍스트 위주로 표현된 이력서를 받아봤을 때 평가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의 가장 큰 한계를 묻는 질문에 틀에박힌 형식이 41.7%로 1위, 표현의 한계가 40.7%로 2위를 차지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밖에 이력서의 한계로 지적된 사항은 서류전형의 어려움(10.1%), 부족한 지면(4.6%), 기타(2.9%) 등이 꼽혔다.

이력서 제외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실무능력 평가자료로는 개인의 관심사와 지식이 담긴 블로그나 홈피를 꼽은 인사담당자가 39.8%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주요관심사와 지식정보를 자유로운 형태로 보여줄 수 있는 블로그나 미니홈피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어 경력기술서가 31.9%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으며, 주위의 추천서(10.4%), 포트폴리오(10.1%),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클럽, 커뮤니티 등이 5.9%를 차지했다.

특히, 인사담당자 10명 가운데 9명은 개인의 주요 관심사와 지식을 다룬 홈피나 블로그를 가진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피나 블로그는 이력서에 자세히 담기 어려운 실제 업무경험과 지식을 참고해볼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들이 홈피 운영자에게 주고싶은 가점으로는 기획능력(30.6%), 창의성(26.4%), 성실성(14.7%), 인터넷활용능력(8.1%), 문서편집능력(5.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종이이력서와 비교할 때 개인홍보를 위한 홈피나 블로그가 주는 매력으로는 '지원자의 독창성과 개성을 파악할 수 있다(34.9%)'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의 전문성과 관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대답이 26.7%, 업무외적인 정보 파악이 21.8%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업무성과나 전문지식의 평가(7.5%), 디지털능력 평가(4.9%), 신뢰감(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신뢰감을 갖는 개인 브랜드 구축 유형으로는 '카페, 포럼, 커뮤니티 시샵활동'이 28.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칼럼니스트 활동이 21.2%를 차지했다. 이어 블로그나 개인홈페이지 운영(19.9%), 개인 뉴스레터 발송(13.7%), 언론매체 인터뷰 및 기고(7.8%), 공모전 및 대회 입상(5.9%), 기타(3.6%)등의 순이었다.

파워잡 정철상 대표는 "자기PR 시대를 맞아 기업 인사담당자들도 개인의 주요관심사나 지식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기표현의 공간'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글과 이미지,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모든 내용을 차근차근 기록해두는 것도 개인경력관리의 기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powerj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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