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 내년 1500억원 매출 달성 선언 비전선포
MP3P, PMP, CRT용 검사장비(ADI), 유기발광다이오드용 부품(글래스캡), CNC컨트롤러등 최첨단 기술일색의 서로 다른 6가지 제품을 앞세워 세계적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로만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탄탄한 벤처기업이 등장,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종합 멀티미디어기기 생산 업체인 현원(대표 송오식www.mobiblu.com). 현원은 24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와콤전자와의 합병을 계기로 6개 사업부별 매출확대를 통한글로벌 멀티미디어 정보기기 전문기업으로 발돋음 한다는 내용의 비전선포식을 갖고 내년도 1500억원대의 매출달성을 공식 선언했다.
현원측은 이와 관련 6개 사업부별 매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연초 잡았던 600억원 규모의 올해 매출목표치를 최근 1,000억원대로 대폭 늘려 수정한 데이어,내년에는 올해대비 50% 늘어난 1500억원대의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MP3P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현원이 폭발적인 수출증가세를 보이면서 세계 IT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독보적인 사업포트폴리오때문. 실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회사의 사업포트폴리오 품목 하나하나는 왠만한 중견규모 이상의벤처기업조차 쉽게 하기 힘든 최첨단 ‘블루오션 아이템’ 일색이다.
현원은 우선 MP3P및 PMP(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디지털 멀티미디어기기의 경우 올해 500억원에서 내년에는 86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 세계적인 Portable Multimedia 전문기업으로 발돋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세계MP3P시장은 다국적기업을 제외한 소규모 전문기업은 독자생존하기 힘든 구도”라며“MP3P 매출의 70%가량은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한 ODM공급을 통한 것이며 나머지 30%는 독자브랜드로판매해 달성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원은 이미 ‘모비블루’라는 독자브랜드에 이어 LG전자 및 글로벌 브랜드 등 미, 유럽 10여개사에 ODM방식으로 공급하는 다원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브라운관, CRT모니터 등 디스플레이검사장비인 ADI시스템의 경우, 삼성전자, LG필립스 등 전세계 디스플레이 모니터생산업체에 독점 공급, 세계시장 점유율 100%라는 독보적 시장지배력을더욱 확대, 내년에는 90억원대 규모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현원은 이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글래스캡 사업에 본격 진출, 최근 공장가동과 함께 제품출시에 성공,하반기부터 세계적 디스플레이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납품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의 영업추세 및 주문상황을 감안하면 OLED 글래스캡의 내년도 매출 80억원대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와콤전자 인수합병을 통해 올해부터 CNC컨트롤러 사업을 집중적으로 확대, 자사 ADI영상검사시스템기술을 활용,모니터 기능을 갖춘 제품을 하반기 출시에 올해 50억원대의 매출규모를 내년에는 250억원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타블릿PC사업 및 신규추진중인 사업을 통해서도 15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PMP에 이은 추가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현원 송오식 사장은 “현재 세계 멀티미디어 마켓은 특정 아이템 한 품목을 통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현원은 앞으로 멀티미디어 AV기술 및 모터,CNC컨트롤러 기술등 최첨단 자체 기술을 융합,복합화해 새로운 신규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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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2일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