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과살림연구소, 갑오동학혁명 120주년 포럼 개최

- 4월 11일 오후 2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

- 전환의 시대, 동학으로부터 배우는 새로운 삶, 사회, 문명

- 문명사적 전환기, 동학에 묻는 ‘우리의 길’

뉴스 제공
한살림연합
2014-04-09 10:21
서울--(뉴스와이어)--사)모심과살림연구소(이사장 박맹수)가 주최하는 제23차 모심과살림포럼이 ‘전환의 시대, 동학으로부터 배우는 새로운 삶, 사회, 문명’을 주제로 4월 11일(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갑오동학혁명 1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 포럼에서는 동학 연구의 실천적 연구자인 박맹수 원광대 교수가 ‘민족운동’과 ‘민중운동’으로 해석되던 종래 동학의 의미를 ‘생명운동’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기조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여성의 눈으로 본 동학”, “동학의 ‘깊은 마음’과 문명의 전환”, “동학의 ‘개벽운동’과 새로운 사회운동”을 주제로 동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와 시사점을 바탕으로 실천적 과제를 모색한다.

여성운동가이자 한의사인 고은광순은 전통적인 여성 차별적 문화를 비판하고 개벽사상에 내재한 수평적 민주문화에 주목하여, “남성 중심 양반놀이 문화의 해체”를 주장한다.

모심과살림연구소 주요섭 소장은 “동학혁명으로부터 ‘열망’의 사회운동, ‘전환’의 사회운동을 배우자”고 제안한다.

모심과살림포럼 참가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사)모심과살림연구소 02-6931-3609

진행

제1부 특강 (14:00~15:00)
갑오년에 되돌아본 개벽의 꿈 / 박맹수 원광대 교수

제2부 토론회 (15:00~18:00)

(1부)

고은광순 빛사람수양회 대표
김용휘 한울연대 공동대표
주요섭 모심과살림연구소 소장

(2부)

윤기돈 녹색연합 사무처장
정혜정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한승동 한겨레신문 기자
황선진 밝은마을 대표

(3부)

종합토론

모심과살림연구소는 한살림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의 이념과 실천을 연구하고 한살림운동의 실천을 통해 협동과 공생, 자치와 생명존중의 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할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되었다. 연구소는 한살림의 출연과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살림운동의 폭과 깊이를 풍부하게 하는 차원에서 독립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모심과살림연구소: http://www.mosim.or.kr/

웹사이트: http://www.hansal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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