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 출판사, 개척교회 갈등 다룬 윤미라 첫 소설 ‘꽃우물’ 출간

- 삶 속에 존재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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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2014-04-11 10:54
서울--(뉴스와이어)--믿음은 삶을 떠나 있는 것이 아니라 삶 가운데 있기에 믿음을 말 할 때는 먼저 삶을 말해야 한다. 신간 ‘꽃우물’의 저자 윤미라는 그 사실은 잘 알기에, 영성소설인 첫 소설에서 개척교회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뤘다.

“개척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믿음을 토대로 한 것이지만 그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시기와 분쟁은 교회 밖에서와 다를 바 없는 부분들, 그러면서도 우리가 노력하는 부분이 무엇으로 기점이 되고 있는가를 그려보고 싶었다.”

신앙인들은 매주 예배당에서 말씀을 듣고, 신앙인을 위한 설교집은 많이 있다. 그녀는 ‘꽃우물’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신앙’을 말하고 싶었지만, 그것이 독자에게 설교처럼 다가가는 건 원하지 않았다

“딱딱한 설교로서가 아니라 가장 서정적이면서 풍부한 감정이 표출되어 정서적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글이 되기를 원하였다. 오히려 감성과 낭만과 운치가 싸한 물결이 요동치는 글을 쓰고 싶었다.”

글은 마음을 나누는 가장 아름다운 통로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한 그녀는 일찍부터 자신의 재능과 적성이 문학에 있다는걸 알았지만, 첫 소설을 집필하고 세상에 발표한 것은 꿈을 가진 후 한참이 지나서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창작의 꿈을 놓지 않았기에, 소설 집필을 작정하고 6개월 만에 ‘꽃우물’을 완성했다.

그녀는 “한 권의 글을 완성하고 싶었고 그것을 실천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기에는 가장 아름다운 통로가 되리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장편 소설 한 권을 반 년 만에 완성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문학에 대한 재능과 열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녀는 자신의 재능에 대해 오만해하지 않고, 글을 쓰는 것을 오히려 영광으로 여기는 듯한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윤미라 작가는 “몇 년 동안 이 글을 쓸 수 있기를 소원했고 늘 염원했지만 도무지 첫 숟갈이 떠지지 않아 준비 기도만 해온 세월이었는데 어느 순간 그분은 때를 이루어주셨고 그동안 소재도 많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원고를 쓰면서 늘 힘을 주시기를 기도하였기에 그분의 손길이 묻어나 있음을 믿고 싶다. 결국 그 어떤 것, 외모나 재능이나 젊음등도 소멸되지 않는 것은 없으니 자기의 뜻과 자신의 재능으로만 여기기보다 주신분에 뜻에 따라 늦기 전에 기회가 있을 때 더 아름답게 쓰이어 진다는 건 얼마나 보람이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

‘꽃우물’의 메시지

마음이 갈급할 때 그 목마름 때문에 도전하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노력의 열매가 어떤 미련이나 후회 없이 달기 위해서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소설은 말하고 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결국 어딘가로 돌아간다는 것과 우리의 생명이 그냥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였지만, 보통 신앙서적이 아니라 소설의 형식을 통함으로써 읽는 이에게 흥미를 더하고 글을 가치를 높였다.

저자 윤미라 소개
지은이 ‘윤미라’는 1964년 경기도 안성에서 맏이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전학하였다. 글 쓰는 것이 적성에 맞는 거 같아,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하고 졸업하였으나 오랜 직장생활을 하며 가끔씩 수필이나 단편소설 정도만 회사 사보에다 발표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작가의 꿈을 되살리고 싶었다. 첫 작품으로 구상한 것이 이 ‘꽃우물’이다. 직장생활 틈틈이 이를 창작하기로 한 결심한 후 반 년 만에 완성하게 되었다.

윤미라 저
면수 540쪽 | ISBN 979-11-5634-023-2 | 03910 |
| 값 15,000원 | 사이즈 152x225 l 2014년 03월 31일 출간| 문학| 소설

해드림출판사 소개
2007년 6월 2일 창립한 해드림출판사는 휴머니즘·정직·작가주의를 내세워, 단 한 권의 책이라도 독자의 손에 들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트윗과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 홍보망을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임대출판]이라는 새로운 출판 형태를 기획하여 많은 저자와 꿈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출간을 파트너로서 돕고 있다. [임대출판]은 저자가 투자하는 대신 저자의 출판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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