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조선대학교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정길 대한체육회장(60)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호남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정치적 역할을 충실히 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호남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역할을 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조선대학교를 둘러보고 아름답고 규모가 큰 대학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이라는 정신을 구현한 장미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공단지역에 산학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산학협력 부문에서 단연 앞서가는 대학으로 기대가 큽니다.”
올 2월 제35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하여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둔 ‘한국형 골든플랜’을 주창하는 등 한국 체육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김회장은 “스포츠에 있어서는 영호남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스포츠가 우리 국민을 단합시키고 통합시키는 위대한 역할을 해온 매개체인만큼, 스포츠를 통한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임을 명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고흥이 처가여서 호남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경제발전 과정에서 소외되어온 호남 지역민 입장에서는 서운한 점이 많겠지만 정치의식이 높은 호남인들이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더욱 큰 용기를 갖고 평생 동안 전력해온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운동 노력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호남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모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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