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재치료, ‘치아와 잇몸상태 확인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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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1:18

서울--(뉴스와이어)--하얀 치아, 가지런한 치열, 자연스러운 미소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라미네이트다. 특히 연예인처럼 미소를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해야 하는 직업 군의 종사자들은 라미네이트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라미네이트는 앞니의 모양이 틀어지거나 깨진 경우, 충치나 치아부식이 광범위하게 있는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의 목적과 더불어 심미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인공 치아를 제작해 붙이는 치료법을 말한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로 인해 생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반면 개인의 치아와 잇몸에 맞는 꼼꼼한 치료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겪기 마련이다.

라미네이트의 부작용에는 단순 파절 또는 탈락, 치아 시림, 잇몸염증 등이 있다. 특히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치아 시림과 잇몸염증 등은 환자 개인의 치아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하는 경우 종종 발생하곤 한다.

치아 시림은 인공치아를 씌우기 위해 자신의 치아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삭제가 이뤄진 경우 시림 현상이 발생하며, 잇몸염증은 자신의 치아와 잇몸을 고려하지 않고 가공된 인공치아가 잇몸을 맞닿아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라미네이트 전문의들은 라미네이트 치료에 앞서 무엇보다 환자 개인의 치아와 잇몸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최대 라미네이트 재치료 임상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화이트치과 김행철 대표원장은 “심미적인 부분만을 고려한 채 라미네이트를 시술하는 병원들이 늘어나면서 라미네이트 재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라미네이트는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한 고려 요소지만 무엇보다 환자 개인의 치아 상태를 진단을 통해 파악한 후 그에 알맞은 인공치아를 씌워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화이트치과는 최근 병원 내 임상위원회의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0.2mm의 초강도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