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관세사, ‘한비자의 역린과 도법술세 반만 알아도 천하를 다스린다’ 출간

- 한비자를 단순히 법가 사상으로 분류하는 현재학설은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

2014-04-21 12:53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인문학 열풍에 부응하여 김용일 관세사가 ‘한비자의 역린과 도법술세, 반만 알아도 천하를 다스린다’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다비앤존 출판사가 4월 21일 발간하였으며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비자는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저자는 단순히 한비자를 법가사상으로 분류하지 않고 노자-장자를 잇는 도가사상가의 일원으로서 구분하여 이 책을 저술하므로써, 종전의 한비자의 해석을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한비자를 재조명하였다.

한비자는 노자의 도덕경을 최초로 주석한 사람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자의 대체적인 해석인 왕필의 도덕경주보다 약 500년이나 앞선 일이다. 즉 한비자는 노자의 도덕경의 해석을 통해서 군주의 통치와 정치는 도에 따라서 덕을 가지고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바로 도가사상의 정치에서의 실천인 것이다.

따라서 한비자를 단순히 법가사상으로 분류하는 현재의 학설은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 한비자는 사마천의 사기에서 주장하듯이 노자, 장자 그리고 신불해, 한비자로 연결되는 도가학파의 분류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비자의 해석에 있어서 노자의 도덕경과의 연계성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아 한비자를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이는 저자인 김용일 관세사가 얼마 전 저술한 ‘김용일의 장자정해’에서 나온 내용이다. 저자는 장자의 천도편이 마치 한비자의 주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마치 한비자의 책의 일부인 것처럼 한비자를 반복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였다. 즉 장자의 무위와 유위의 구분이나 형명의 시행 등은 한비자의 책에서 주장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그래서 중국의 명말청초의 위대한 유학자인 왕부지는 이 편은 장자가 쓴 글이 아니라는 주장도 하였다.

이 책은 국가를 통치하고 다스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적시하고 있다. 이는 현대 정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첫째는 세력이다. 아무리 조그만 나무라도 산 정상에 있으면 산 아래의 큰 나무를 호령하는 법이다. 둘째는 도에 따라 순리적으로 통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노자의 도치사상을 잇는 부분이다. 셋째는 천하를 다스리는 기술과 최고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사례와 같이 저술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저술하면서, 앞으로 한비자에 대한 연구는 노자와 장자 그리고 도가사상의 실천적 측면에서 한비자를 연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사마천이 사기에서 노자, 장자, 신불해 그리고 한비자를 서로 한그룹으로 묶어 쓰고 있는 노장신한열전의 취지와 같으며 정확하게 해석해줌으로써 고독과 분개속에 죽어간 한비자의 영혼을 달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한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국가와 국민을 더 강하고 더 부유하게 만드는 비법을 전하는 책으로 정치인, 공무원, 기업가의 필독서이다. 한비자는 말한다. “관리들이 청렴하게 법을 집행하지 않고, 탐욕스런 마음으로 법을 왜곡하여 사적인 이익을 취한다면 이는 높은 산 정상에 올라가 험한 계곡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무사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진시황이 “한비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내 평생 여한이 없다!”고 한 한비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그간 저자가 저술한 ‘주역의 본 뜻, 주역본의’와 ‘김용일의 장자정해, 장자의 덫에 걸린 공자구하기’라는 책과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기 위한 신고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저자 김용일은 서울대학교(76년학번)와 서울대 행정대학원(81학번)을 나와서 행정고등고시(24회)에 합격하였으며 이후 관세청 등에서 고위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명예퇴직 후 현재 아태무역관세사무소의 대표 관세사로 일하고 있으며 외환조사, 관세평가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저자는 한비자가 노자 장자의 해석과 함께 새롭게 조명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본 책자를 편술하였으며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그 제목도 ‘한비자의 역린과 도법술세, 반만알아도 천하를 다스린다’로 달았다. 저자는 최근 인문학의 열풍을 몰고온 장자를 새롭게 해석한 ‘김용일의 장자 정해, 장자의 덫에 걸린 공자 구하기’를 저술한 바 있다. 또한 주역에 심취하여 ‘주역의 본뜻, 주역본의상경해’를 저술하였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에서 인문학분야에서 제자백가의 사상과 고전을 새롭게 조명하여, 계속 저서를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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