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방 아름다운가게, 개점 10주년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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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014-04-22 17:46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본부는 지난 2004년 4월 29일 쥬디스태화의 공간기증으로 부산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10년동안 아름다운가게는 기증과 재사용을 통해 250만점이 넘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고, 자원을 순환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아름다운활동을 선도해나갔다. 또한 부산시민 90만명이 구매천사로, 11만명이 기증천사로, 3천명이 활동천사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면서 부산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를 돕는 명실공히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를 기념하여 4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한전산업개발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개최하며, 행사를 위해 한전산업개발 임직원들이 1천여점의 물품을 기부하였으며, 당일 자원봉사에도 참여한다. 뿐만아니라 기념식에는 10년을 꾸준히 자원활동, 기증활동에 참여한 개인,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할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4월 29일(화)에 아름다운가게 부산 7개 매장을 방문하는 구매천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떡이 제공된다.

2013년까지 아름다운가게는 운영수익금 1,042,640,000원을 아름다운희망나누기와 나눔보따리를 통해 부산지역의 지치고 힘든 이웃과 그들을 위해 일하는 단체를 지원하는데 사용하였으며, 2014년 5월부터 7월까지 2013년 수익금 중 1억5천만원을 부산시와 함께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개인의 생계비지원 및 작은도서관 교육프로그램사업을 지원할 예정이여서 10년간 1,192,640,000원을 부산지역에 다시 환원하였다.

100만명의 아름다운추억 아름다운가게 이야기

아름다운가게가 이렇게 부산지역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한 11만명의 기증천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염영숙 기증천사 “보잘것 없는 물품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손세탁하였습니다.” 안승지 기증천사 “친구덕에 알게된 아가에 기증하게 되어서 좋네요. 아름다운가게 파이팅”과 같이 다양한 사연과 함께 지난10년간 기증천사들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물품이 250만점에 이르며, 250만점의 기증품이 버려지지 않고, 다시 재사용되어 2만톤의 CO2 배출을 억제하여, 7백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주어 환경을 보호하는데도 앞장섰다.

또한 아름다운가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중학생부터 어르신까지 2,929명의 활동천사(자원봉사자)들이 매장을 운영했으며, 태광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신한은행 등 50여곳의 단체, 기업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기부문화를 체험하는 봉사의 현장이자 기업체의 사회공헌활동의 장이 되어오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본부 신혜숙, 박성환 공동대표는 “아름다운가게가 부산지역에서 10년간 나눔과 순환의 운동을 펼쳐갈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부산시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어려운이웃들에게 더 다가가고 환경을 위해 애쓰는 아름다운가게가 되겠다. 10년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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