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와 MS가 공동 제안한 오픈 타입 파일 포맷안 MPEG-4 폰트 표준으로 채택
어도비의 엔지니어링 기술 파트 수석 부사장인 딕비 호너(Digby Horner)는 “오픈 타입 폰트는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업계 종사자들은 프린트, 웹뿐만 아니라 다양한 컴퓨팅과 디스플레이 장치로 용량이 큰 텍스트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컨트롤할 새로운 수준의 기술과 다중 언어 지원이 꼭 필요하다. MPEG-4 애플리케이션에 포함된 압축 기술과 독립-음절 텍스트 기술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큰 창조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폴란드 포쥐난에서 지난 7월말 열린 표준화 회의에서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국제 동화상 전문가 그룹)는 오픈 타입을 정식 표준으로 승인하였다. 어도비와 MS는 ISO 인증 승인 절차에 따라 9월에 오픈 타입 제안서의 첫 번째 버전을 제출할 것이다. MPEG는 이후 그 제안서를 “오픈 폰트 포맷’의 ISO 표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관심 있는 다른 업체들도 오픈 폰트 포맷 솔루션을 실행하기 위하여 이 오픈 타입 제안서를 참고하거나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개선안과 부가 설명을 ISO 승인 과정에 맞추어 제출할 수 있다.
MS의 글로벌 플랫폼 기술 서비스 총 메니저인 로리 브라우넬(Lori Brownell)은 “이번 채택은 오픈 타입 폰트와 렌더링 엔진의 표준화로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린다는 의미가 크다. 어도비와 함께 MS가 이러한 진보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유용한 오픈 타입 기반의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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