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안검 수술, 어버이날 효도선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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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7:02

서울--(뉴스와이어)--한 달 전 결혼 한 웹디자이너 박현영(28)씨는 시부모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살림도 서투른데다가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살갑지 못한 막내며느리로 찍혔기 때문이다. 깐깐한 시부모님 마음에 쏙 들 수 있는 비법은 없을까?

가정의 달 5월, 가슴에 와 닿은 선물해 드려야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된다. 이미 각 업계에서는 여행상품 및 건강식품 등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은 어린이날을 시작해,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까지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어 1년 12달 중에서 가장 분주한 달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2014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길게 6일까지 황금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어버이날 ‘효도선물’의 일환으로 성형외과를 찾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기능과 미용! 일거양득 잡아야

최근에는 노화가 진행되는 부모에게 상안검 수술이 ‘효도 선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눈꺼플이 처지고, 주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안와부 피부 처짐이 과하게 되면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불필요하게 처진 피부와 근육, 지방을 절제하고 다시 교정해 시야확보를 원활히 해 각종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해 주는 상안검 수술을 해야 한다. 또 미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처진 눈꺼플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갑갑한 느낌이 들 경우 처진 부위를 제거해줌으로써 자연스러운 쌍꺼플라인이 생길 수 있다.

최근 들어 많은 어르신도 성형 문의 끊이지 않아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 안티에이징(항노화) 클리닉으로 입소문한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장지운 원장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간단한 수술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자녀 손에 이끌려 일명 ‘효도 성형’을 받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에는 직접 내원하시는 어르신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하지만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체력이 상당히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진정한 효도는 부모의 마음을 읽어야

한편, 빅뱅, 2NE1, 위너 등 연예인 이미지 컨설턴트로 유명한 한규리 원장은 “중장년층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젊고 건강한 외모를 지니는 것이다. 부모님 또한 마찬가지이다. 부모님 스타일에 맞게 젊음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것은 자녀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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