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0%, 구직 중 사적인 약속 횟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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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넷
2014-05-14 09:17
서울--(뉴스와이어)--구직자의 60%는 구직활동 중에 사적인 약속 횟수가 줄었으며, 주로 만나는 사람은 함께 구직중인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7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0.5%가 ‘구직 활동 전보다 사적인 약속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예전과 비슷하다’는 28.6%였으며 ‘약속 횟수가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9%에 그쳤다.

약속 횟수가 줄어든 이유(복수응답)는 53.4%가 ‘구직활동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이 있어서’를 꼽았다. ‘금전적인 부담이 생겨서’는 41.6%, ‘지인들에게 구직중인 자신을 보이기 싫어 스스로 피하기 때문에’ 40.7%였다. 이외에도 ‘본인의 구직활동만으로도 바빠서’ 22.4%, ‘먼저 취업한 친구에 대한 질투와 서로 다른 상황 때문에 화제가 맞지 않아서’ 19.0%, ‘친구들이 구직중인 자신을 피하는 것 같아서’ 13.4% 등이 있었다.

구직활동을 시작하면서 사적인 약속을 하는 주기도 변화를 보였다. 구직활동 전에는 ‘주 2~3회’가 42.7%로 가장 많았던 반면, 구직활동 시작 후에는 ‘월 2~3회’가 25.2%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0.3%는 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4개월 ~ 6개월 미만’부터 사적인 약속을 줄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 4개월’ 22.4%, ‘6개월 ~ 12개월’ 11.0%, ‘12개월 ~ 1년 반’ 9.7%, ‘1개월’ 8.4%, ‘1년 반 ~ 2년’ 5.0%, ‘2년 이상’ 3.2%였다.

한편 ‘약속 횟수가 늘어났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47.6%는 ‘약속 횟수가 늘어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함께 구직활동 중인 친구들과 취업정보 교류를 하거나 서로를 위로 하기 위해서’ 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혼자 있으면 우울함이나 무기력증에 빠질까봐’ 31.0%, ‘취업에 성공한 친구를 만나면 배울 점이 많아서’ 25.0% 순으로 사적인 약속이 늘어도 그 이유는 취업에 관련된 이유가 많았다.

이 외에도 ‘구직활동 중이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 23.8%, ‘본인 대신에 취업에 성공한 친구가 밥이나 술을 사줘서’ 21.4%, ‘구직활동 전과 지금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17.9%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적인 약속’에 대해 물어본 결과 ‘술자리’가 46.6%로 가장 많았다. ‘식사’ 25.1%, ‘운동 등 취미생활’ 13.5%, ‘영화나 뮤지컬관람 등 문화생활’ 11.3% 이었다.

구직활동 중에 사적으로 더 많이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42.2%가 ‘함께 구직중인 사람’을 들었다. ‘둘 다 비슷하게 만난다’ 41.8%, ‘이미 취업한 사람’은 16.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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