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V, 31일 뉴욕 MNN 유스채널 교환프로그램 첫 방영

서울--(뉴스와이어)--RTV 시민방송(스카이라이프154·케이블, 이사장 백낙청)은 8월 31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미국의 대표적 청소년 퍼블릭액세스(시청자제작) 채널인 MNN 유스채널의 교환프로그램 ‘MNN스페셜’ <오픈 트랜스미션>(Open Transmission)을 방송한다(구성시간 각 회 30분).

이번 RTV의 ‘MNN스페셜’ 방영은 지난 5월 체결된 RTV와 MNN 유스채널, 두 퍼블릭액세스 채널 간의 프로그램 교류협약에 따른 것. RTV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국 대학생들의 직접제작 프로그램이 MNN 유스채널로 방영된 데 이어 뉴욕 젊은이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것이다.

동서양의 문화가 다르듯 청소년들의 관심사에도 차이가 있다. 특히 뉴욕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원주의가 매우 강한 사회이다 보니 이로 인한 긴장도 더욱 팽팽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방영될 에피소드들에서 눈에 띄는 것은 "폭력"과 "동성애"의 문제이다. 뉴욕에서의 “폭력”은 서로 다른 인종을 향한 혐오의 폭력이며, 이러한 인종차별의 문제와 함께 사회 전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게이/레즈비언의 문제 등도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솔하게 그려진다. 그네들만의 색다른 정서와 갈등, 그리고 다원주의 뉴욕사회가 안고 있는 일면까지 미국 청소년의 눈으로 미국사회의 생생한 속살을 여과 없이 보여줄 이 프로그램은 다큐, 드라마, 단편영상 등 주제와 형식에 제약 없이 다양한 영상물을 소개한다.

뉴욕 59번가에 위치한 MNN (맨해튼 네이버후드 네트워크)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활발한 퍼블릭액세스 채널로 4개의 채널을 통해 뉴욕 시민이 만든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이 가운데 MNN 유스채널은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을 위한 채널’ (Media for Youth by Youth)을 표방하는 비영리 방송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의 미디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TV시민방송 개요
국내 최초의 시청자제작(퍼블릭액세스) 채널 RTV는 시청자가 수용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제작자와 기획자로 참여함으로써 시청자 주권과 새로운 시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스카이라이프 채널154로 2002년 9월 개국, 이후 케이블로 송출범위를 확대중이다. 2005년 5월 현재 주중(월~목) 20시간, 주말(금~일) 21시간씩 방송중이며, 주된 재원은 방송발전기금, 스카이라이프 지원금, 일반 시민의 후원금 등이다.
RTV의 운영을 맡은 재단법인 시민방송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r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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