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이케아 대책과 실천, 정부가 직접 나서야”

- 광명시와 경기도에만 맡겨서는 한계 있어

2014-05-16 09:17
서울--(뉴스와이어)--이케아 광명점 오픈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상생 및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자체의 이케아 대책과 실천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 소장은 더 늦기 전에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이케아 채용설명회를 보면, 이케아측은 파트타임(단기 알바, 주 15시간 이상 40시간 미만)과 풀타임(정직원, 주 40시간 근무)의 채용인원이 아직 미확정 상태라고 했다. 그 이유는 지원자가 파트타임에 어느 정도 지원할지를 몰라서 정확한 채용인원 규모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인데, 파트타임 채용을 마치 정규직 채용처럼 과장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케아측은 정확한 정규직 채용인원과 파트타임 채용인원을 정확히 공개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직원채용을 할 때는 모집부문별 필요인원을 미리 계획하고 채용하기 때문이다.

‘주먹구구식의 숫자놀이’와 ‘그럴싸한 선심성 공약’의 결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간 경기도가 발표했던 이케아 대처 및 가구산업 발전방안들 역시,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가구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가 2018년까지 만들겠다고 했었고, 단기 10대 과제들도 발표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실천되는 것은 없다.

이케아는 전국적으로 매장들을 오픈할 것이기 때문에, 각 도마다 ‘가구종합지원센터’를 만들 수는 없다. 예산도 없을 뿐더러, 그 지원센터에서 상주하며 각종 전문지원 역할을 담당할 만한 가구전문가들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구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가 만들기보단 중앙정부에서 추진해야 하며 전국 가구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상담창구’부터 먼저 만들어야 한다. 가구업계의 실태조사와 현실적인 애로사항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나오는 대책은 실효성이 낮기 때문이다.

끝으로, 일부 이익단체(일부 가구협회 포함)의 이익을 위한 이케아 대책방안이 아닌, 대부분의 선량한 가구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과 실천, 그리고 상생을 위해 이젠 정부가 직접 나서야할 시점이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http://blog.naver.com/mrj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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