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상(Bell Labs Prize)’ 제정

- 우주배경복사 발견 50주년 기념하며 미래 연구가 혁신 의지 고취

- 미래를 변화시킬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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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카텔루슨트
2014-05-21 09:45
서울--(뉴스와이어)--알카텔-루슨트 산하 연구기관인 벨 연구소(Bell Labs)는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빅뱅(Big Bang)’ 이론을 뒷받침하는 핵심 증거로 꼽히는 ‘우주배경복사(Cosmic Microwave Background Radiation)’ 발견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벨 연구소 과학자였던 아르노 펜지아스(Arno Penzias)와 로버트 윌슨(Robert A. Wilson)은 1964년 5월 20일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했으며 이후 미래 천문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정보 통신 네트워킹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 기관인 벨 연구소는 1925년 설립 이후 최고 자산으로 꼽아온 ‘혁신(Innovation)’의 영역을 확대시키기 위해 오늘 기념식에서 ‘벨 연구소 상(Bell Labs Prize)’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벨 연구소 상’은 정보통신기술 및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10배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제안서를 제출하는 국제 공모전을 통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낸 세 명에게 수여되며 수상자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예: 네트워크, 무선, 유선,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플랫폼, 코딩, 압축, 지속가능성, 통계, 알고리즘, 클라우드 등)

전 세계 해당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이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그 외 자세한 ‘벨 연구소 상’ 홈페이지 www.bell-labs.com/priz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1등), 2등, 3등 수상자는 각각 10만불(1억 원), 5만불(5천만 원), 2만5천불(2천 5백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벨 연구소와 프로젝트 연구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벨 연구소는 수상자가 아니더라도 공모자 중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춘 사람에 대한 채용 기회도 열어 둘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는 벨 연구소의 새로운 방향을 강조하는 세 가지 핵심 가치가 담겨 있다.

- 혁신을 위해서는 벨 연구소 대내외를 포함한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한다.
- 연구가와 혁신가들은 향후 10년을 좌우할 위대한 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10배 이상의 향상’이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 벨 연구소가 중점을 두는 ‘10배의 혁신을 가능하게 할 연구’ 그리고 아직 답을 찾지 못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퓨처X (FutureX) 프로젝트’의 취지에 부합되어야 한다.

벨 연구소 사장 겸 알카텔-루슨트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마커스 웰던(Marcus Weldon)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재능있는 젊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을 벨 연구소 커뮤니티로 초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벨 연구소 상’을 통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설에 도전장을 내밀고, 사람들이 소통하고 함께 일하고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 그리고 디지털 세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가(innovator)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은 빅뱅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프로젝트 에코(Project ECHO, 수동형 통신 위성 발사 프로젝트)에도 활용된 ‘혼 안테나(Horn Antenna)’가 위치한 미국 뉴저지주의 벨 연구소 본사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아르노 펜지아스(Arno Penzias)와 로버트 윌슨(Robert Wilson)을 비롯한 저명한 과학자들과 마커스 웰던(Marcus Weldon) 벨 연구소 사장이 참석했다.

<참고 사항>

‘우주배경복사’ 발견

1964년 아르노 펜지아스와 로버트 윌슨은 미국 뉴저지주 홈델(Holmdel)에서 혼 안테나(Horn Antenna)로 실험을 하고 있었다. 이 초민감성 안테나는 원래 에코 기구 위성들과 이후 등장한 최초의 능동형 통신 위성인 텔스타(Telstar)가 발사된 다음 전파 신호를 탐지하는데 사용되었다. 이러한 무선 신호들은 매우 약했기 때문에 신호를 탐지하려면 발생 가능한 모든 전파 방해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전파 방해를 제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밤낮 없이 하늘의 모든 방향에서 윙윙거리는 이상한 잡음이 계속 수신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안테나에 대해 다양한 추가 테스트를 하고 심지어 안테나에 둥지를 튼 비둘기들을 쫓아내고 새의 배설물까지 치웠지만 잡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잡음이 은하계 밖에서 오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우연히도 근처 프린스턴 대학에서 로버트 디키(Robert H. Dicke), 짐 피블스(Jim Peebles), 데이비드 윌킨슨(David Wilkinson) 등의 천체물리학자들이 빅뱅의 흔적이라 믿었던 잔류 복사를 탐지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펜지아스와 윌슨이 탐지한 복사파와 프린스턴 대학 연구자들이 예측했던 복사파는 완벽하게 일치했고, 이는 역사에 길이 남을 발견이었다.

벨 연구소에 대해

- 알카텔-루슨트 매출의 16%에 해당하는 23억 유로 R&D에 투자
- 3만 7천개의 활성 특허 보유
- 12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한 기술 혁신의 산실
- 세계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함 벨의 이름을 따 1925년 설립
- 트랜지스터, 셀룰러, 유닉스 시스템, 레이저, C언어 등 수많은 신기술 개발로 통신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공헌
- 미국, 프랑스,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인도, 한국 등 전 세계 7개국에 연구소 운영
- 전 세계 250개 이상의 대학들과 협력
- 최근 라이트라디오(lightRadio™) 스몰셀, 100G 코히어런트 광전송 카드, 벡터링(vectoring) 등의 기술 개발

알카텔-루슨트 소개
알카텔-루슨트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 기업 및 기관 고객들에게 IP, 클라우드 네트워킹, 초광대역 유무선 액세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두주자다. 통신업계 최고 연구소 중 하나인 벨 연구소(Bell Labs)의 독보적 기술 및 과학 분야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한 ‘100대 글로벌 혁신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MIT 대학 산하 미디어 그룹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가 발표한 ‘세계 50대 최고 혁신 기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는 3년 연속 통신 기술 부문 업종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재무 성과는 물론, 환경 경영, 사회공헌 활동 및 인적자원 관리면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2013년 매출은 144억 유로이며,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 www.alcatel-lucent.com, 블로그 http://www.alcatel-lucent.com/blog, 트위터 http://twitter.com/Alcatel_Lucent.)

웹사이트: http://www.alcatel-luc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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